서울 이랜드, '리빙 레전드' 김오규·오스마르와 2년 연속 동반 재계약…승격 역사 함께한다
사진=서울 이랜드FC 제공 프로축구 K리그2 서울 이랜드 FC가 'K리그 리빙 레전드' 김오규, 오스마르와 지난해에 이어 또 한 번 동반 재계약을 체결했다. 김오규(459경기)와 오스마르(365경기)는 K리그 통산 도합 824경기에 출전한 베테랑 수비수다. 2024년 김도균 감독 부임과 함께 서울 이랜드에 합류한 두 선수...

프로축구 K리그2 서울 이랜드 FC가 'K리그 리빙 레전드' 김오규, 오스마르와 지난해에 이어 또 한 번 동반 재계약을 체결했다.
김오규(459경기)와 오스마르(365경기)는 K리그 통산 도합 824경기에 출전한 베테랑 수비수다. 2024년 김도균 감독 부임과 함께 서울 이랜드에 합류한 두 선수는 이번 재계약으로 4년째 동행을 이어간다.
두 선수는 합류 첫해인 2024년 구단 역대 최고 순위인 3위와 창단 첫 승강 플레이오프 진출을 함께했다. 2025년에는 2년 연속 플레이오프 시리즈 진출을 이끌었고 올해도 수비의 핵심으로 활약하며 팀의 승격 도전에 앞장선다.
승격 경쟁이 한창인 시즌 막바지, 서울 이랜드는 시즌 종료 전 두 베테랑과 재계약을 진행하며 변함없는 신뢰를 보냈다.
2011년 K리그 신인 드래프트 전체 1순위로 강원에 입단한 김오규는 상주, 제주를 거치며 16시즌 동안 K리그 통산 459경기에 출전했다. K리그 역대 통산 출전 9위 기록이다. 현역 선수 가운데서는 신광훈(포항, 517경기), 김태환(전북, 478경기)에 이어 세 번째로 많다.
2년 연속 주장 완장을 찬 김오규는 올 시즌 팀 내 필드 플레이어 가운데 가장 많은 25경기에 나서며 굳건히 수비 라인을 이끌고 있다.

오스마르는 K리그를 대표하는 외국인 선수다. 2014년 FC서울에서 K리그에 데뷔해 일본 임대 시절인 2018년을 제외한 12년 동안 서울 연고 팀에서만 뛴 '원 시티맨'이다. K리그 통산 365경기에 출전 중인 오스마르는 데얀(380경기)의 역대 외국인 선수 최다 출전 기록 경신에도 도전한다.
오스마르는 서울 이랜드 후방의 핵심이다. 그가 출전한 15경기에서 서울 이랜드는 10승 4무 1패로 단 한 번밖에 지지 않았다. 노련한 경기 운영과 정확한 패스로 경기 흐름을 조율하고 2골 2도움을 올리며 공격에도 힘을 보탰다.
그라운드 밖에서도 두 선수의 존재감은 크다. '17세 신성' 안주완을 비롯해 백지웅, 이주혁 등 어린 선수들이 주축으로 자리 잡고 있는 가운데 두 베테랑은 후배들이 가장 가까이에서 보고 배우는 ‘본보기’다.
김오규는 "다시 한번 서울 이랜드의 엠블럼을 가슴에 달고 뛸 수 있는 기회를 받게 돼 감사하다. 주장으로서 항상 믿고 따라와 주는 선수들에게 고맙고 불광불급의 정신으로 올 시즌 남은 6경기에 임해 줬으면 좋겠다. 항상 응원해 주시는 팬들에게도 좋은 결과를 선물하고 싶다"고 각오를 밝혔다.
오스마르는 "서울 이랜드와 내년에도 함께할 수 있게 돼 기쁘다. 올해 꼭 승격을 이뤄 K리그1에서 서울 이랜드가 더욱 단단하고 경쟁력 있는 팀이 되는 데 도움을 주고 싶다. 내년이 내게 얼마나 큰 도전이 될지 기대된다. K리그 최다 출전 외국인 선수라는 기록도 달성하고 싶고 팬들과 함께 더 높은 곳에서 좋은 기억을 만들어 나가고 싶다"고 전했다.
한편, 서울 이랜드는 오는 9일 오후 4시 30분 김포솔터축구장에서 김포FC와 하나은행 K리그2 2026 28라운드 원정 경기를 치르며 2위 도약에 도전한다.
최서진 기자 [email protected]
출처: 스포츠월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