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년 연속 꼴찌' 키움, 한화 잡고 마지막 자존심 지켰다…"내년 시즌 더 철저히 준비하겠다" [고척 현장]
(엑스포츠뉴스 고척, 김지수 기자) 설종진 감독이 이끄는 키움 히어로즈가 안방에서 열린 2026시즌 최종전을 승리로 장식했다. 주축 타자들의 맹타와 불펜 필승조의 분전을 앞세워 한화 이글스를 제압했다.키움은 7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한화와의 팀 간 16차전에서 5-3 역전승을 거뒀다...

(엑스포츠뉴스 고척, 김지수 기자) 설종진 감독이 이끄는 키움 히어로즈가 안방에서 열린 2026시즌 최종전을 승리로 장식했다. 주축 타자들의 맹타와 불펜 필승조의 분전을 앞세워 한화 이글스를 제압했다.
키움은 7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한화와의 팀 간 16차전에서 5-3 역전승을 거뒀다. 올해 한화와의 상대 전적에서 9승5패1무로 우위를 점했던 가운데 마지막 대결에서도 승전고를 울렸다.
키움은 이날 선발투수로 나선 우완 김성진이 5이닝 6피안타 2피홈런 1볼넷 2탈삼진 3실점으로 준수한 투구를 해주면서 승리의 발판을 놨다. 김성진은 프로 데뷔 첫 선발승을 안고 기분 좋게 2026시즌을 마감했다.
키움 불펜은 박정훈-박진형-박지성-조영건이 나란히 1이닝 무실점으로 한화 타선을 봉쇄했다. 타선이 안겨준 리드를 마지막까지 지켜내면서 시즌 최종전을 찾아준 홈 팬들에게 승리를 선물했다.

키움 타선도 맷 데이비슨 3타수 2안타 1홈런 1타점 2득점, 케스턴 히우라 4타수 1안타 1홈런 2타점 1득점, 김재현 1타수 1안타 1홈런 1타점 1득점, 박찬혁 3타수 1안타 1홈런 1타점 1득점 1볼넷, 염승원 3타수 3안타 1볼넷 등으로 고른 활약을 펼쳤다.
설종진 감독은 경기 종료 후 "선발투수 김성진이 5이닝을 잘 던졌다. 데뷔 첫 선발승을 축하한다. 불펜진도 끝까지 리드를 잘 지켰다"며 "데이비슨, 히우라, 박찬혁, 김재현의 홈런으로 최종전 승리로 마무리할 수 있었다"고 만족감을 나타냈다.
또 "시즌 마지막까지 큰 응원을 보내주신 팬 여러분께 감사드린다. 올 시즌 기대에 부응하지 못한 점 죄송하게 생각한다. 내년 시즌 더욱 철저히 준비하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키움은 이날 한화전까지 2026시즌 페넌트레이스 144경기에서 50승90패4무, 승률 0.357을 기록했다. 개막 전 예상했던 대로 10개 구단 중 가장 약한 전력 탓에 반전 없이 4년 연속 최하위의 수모를 겪었다.
키움은 2027시즌 도약을 위해 짧은 휴식 후 이달 중순부터 2군 훈련장이 있는 고양국가대표 훈련장에서 훈련을 시작한다. 주전급과 베테랑들을 제외한 대다수의 선수들이 모여 강도 높은 담금질을 거칠 것으로 보인다.
출처: 엑스포츠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