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어 사준 홍 선배님 감사합니다" 마지막 잠실구장 홈 경기 승리 발판된 '3점포' LG 이재원 '임찬규 형 승리도 기뻐요" [MD잠실]

"장어 사준 홍 선배님 감사합니다" 마지막 잠실구장 홈 경기 승리 발판된 '3점포' LG 이재원 '임찬규 형 승리도 기뻐요" [MD잠실]

7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진행된 '2026 프로야구 KBO리그' LG 트윈스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 LG 이재원이 5회말 2사 1,2루서 적시타를 터뜨린 뒤 환호하고 있다./송일섭 기자[마이데일리 = 잠실 류한준 기자] "잠실의 빅보이~, LG의 이재원' LG 트윈스 팬들의 응원가 가사에 어울릴만한 활약을 보였다....

7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진행된 '2026 프로야구 KBO리그' LG 트윈스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 LG 이재원이 5회말 2사 1,2루서 적시타를 터뜨린 뒤 환호하고 있다./송일섭 기자
7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진행된 '2026 프로야구 KBO리그' LG 트윈스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 LG 이재원이 5회말 2사 1,2루서 적시타를 터뜨린 뒤 환호하고 있다./송일섭 기자

[마이데일리 = 잠실 류한준 기자] "잠실의 빅보이~, LG의 이재원' LG 트윈스 팬들의 응원가 가사에 어울릴만한 활약을 보였다. LG 이재원이 7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 홈 경기에서 선제 3점 홈런을 쏘아올렸다.

그는 2회말 0의 균형을 깨뜨린 한방을 두산 선발투수 최민석을 상대로 쳤다. 시즌 9호 홈런으로 남아 있는 경기에서 하나를 더하면 지난 2022년 13홈런에 이어 프로 데뷔(2020년) 후 두 번째로 두자리수 홈런도 달성한다.

LG의 이날 경기는 정규시즌 기준 잠실구장에서 치르는 마지막 홈 경기였다. 잠실구장은 재개발로 인해 오는 12월 철거 예정이다. 역사 속으로 사라지게 되는 셈. 그래서 더 이날 경기는 홈 구장을 같이 사용하고 있는 LG와 두산 모두에게 의미가 컸다.

LG는 두산에 7-5로 재역전승했고 최소 4위를 확보했다. 또한 이날 선발 등판한 임찬규는 승리투수가 되며 15승째(7패)를 올리며 다승 부문 단독 1위로 올라섰다.

이재원은 경기를 마친 뒤 "중요한 경기에서 승리해 기쁘다. 무엇보다 (임) 찬규 형이 승리투수가 돼 기분이 너무 좋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오늘(7일) 경기에서 나온 홈런이 올 시즌 가장 잘 맞은 타구였던 것 같다"며 "그러나 무엇보다 찬규 형이 15승을 올릴 수 있는데 도움이된 것 같아 더 기분 좋다"고 덧붙였다.

7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진행된 '2026 프로야구 KBO리그' LG 트윈스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 LG 이재원이 5회말 2사 1,2루서 적시타를 터뜨리고 있다./송일섭 기자
7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진행된 '2026 프로야구 KBO리그' LG 트윈스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 LG 이재원이 5회말 2사 1,2루서 적시타를 터뜨리고 있다./송일섭 기자
7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진행된 '2026 프로야구 KBO리그' LG 트윈스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 LG 이재원이 2회말 무사 1,2루서 3점 홈런을 터뜨린 뒤 홈에서 환호하고 있다./송일섭 기자
7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진행된 '2026 프로야구 KBO리그' LG 트윈스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 LG 이재원이 2회말 무사 1,2루서 3점 홈런을 터뜨린 뒤 홈에서 환호하고 있다./송일섭 기자

그는 "2회말 타석에 앞서도 그랬고 홍창기 형이 조언을 많이 해줬다"며 "내게 최근에 장어를 사줬는데 그 덕분에 홈런을 칠 수 있었던 것 같다"고 웃었다.

이재원도 잠실구장에서 마지막 홈 경기가 남다르다. 그는 "팬들에게 잠실구장에서 마지막 홈 경기가 아쉬울 수도 있는데, 이렇게 많이 찾아와 너무 감사하다"며 "앞으로 이곳이 아닌 다른 야구장에도 많이 찾아주셨으면 좋겠다. 너무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이날 경기 역시 매진 사례를 이뤘다. LG와 두산은 2027시즌부터 잠실주경기장 내 마련되는 임시 구장을 함께 사용한다. 2032년 3월 개장 예정인 새구장 '잠실돔'이 완성될 때까지다.

7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진행된 '2026 프로야구 KBO리그' LG 트윈스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 박용택이 시구를 마친 뒤 이재원과 포옹을 하고 있다./송일섭 기자
7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진행된 '2026 프로야구 KBO리그' LG 트윈스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 박용택이 시구를 마친 뒤 이재원과 포옹을 하고 있다./송일섭 기자

류한준 기자 [email protected]

출처: 마이데일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