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실 마지막 홈경기에서 꼭 승리하고 인사드리고 싶었다" 염경엽 감독 간절한 바람 이뤄졌다, '굿바이 잠실' LG 홈 최종전 승리
▲ LG 염경엽 감독 ⓒ곽혜미 기자▲ LG 임찬규 ⓒLG 트윈스[스포티비뉴스=잠실, 신원철 기자] "잠실 마지막 홈경기에서 꼭 승리하고 인사드리고 싶었다." 염경엽 감독의 바람이 이뤄졌다. LG 트윈스는 7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굿바이 잠실' 마지막 정규시즌 맞대결에서 7-5로 이겼다. 올 시즌을 끝으로 철거되는...


[스포티비뉴스=잠실, 신원철 기자] "잠실 마지막 홈경기에서 꼭 승리하고 인사드리고 싶었다." 염경엽 감독의 바람이 이뤄졌다.
LG 트윈스는 7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굿바이 잠실' 마지막 정규시즌 맞대결에서 7-5로 이겼다. 올 시즌을 끝으로 철거되는 잠실야구장에서의 마지막 두산전을 승리로 장식했다.
더불어 최소 4위를 확보하는 귀중한 승리였다. LG는 이날 승리로 5위 가능성을 지웠다. 77승 1무 63패, 승률을 0.550까지 회복했다. 두산은 73승 5무 65패로 승률이 0.529까지 떨어졌다. 두산이 남은 1경기를 이기고 LG가 3경기를 다 져도 두 팀의 순위가 바뀌지 않는다.
선발 임찬규가 3회 집중타를 맞고 한 이닝 5실점하면서도 5이닝 5실점으로 버텼다. 3회에만 안타 5개, 4사구 2개를 내주며 무너지는 듯했지만 4회와 5회는 연달아 삼자범퇴로 정리했다.
임찬규가 5이닝을 버티는 동안 타선은 리드를 가져왔다. 2회 나온 이재원의 선제 3점 홈런 덕분에 3회 5실점에도 2점 차로 추격 사정을 유지할 수 있었다. 3회말 공격에서 곧바로 동점을 만들었고, 5-5로 맞선 5회에는 2사 후 이재원의 내야안타 때 상대 실책이 겹치면서 주자 2명이 들어와 2점을 앞서기 시작했다.
이 2점 리드를 불펜투수 4명이 각각 1이닝씩 책임지며 지켰다. 김강률과 존 케네디, 고우석과 손주영이 등판해 2점 차를 유지했다.

경기 후 염경엽 감독은 "이재원의 선제 3점 홈런으로 좋은 분위기로 시작했지만 바로 역전을 당한 상황이었다. 문보경이 동점타를 쳐주면서 경기의 흐름을 다시 가져올 수 있었고, 그렇게 가져온 경기의 흐름을 승리와 연결할 수 있었다. 임찬규의 개인 최다 선발승을 축하하고 우리 승리조들이 임찬규의 승리를 잘 지켜주었다. 타선에서 문보경이 3안타 2타점으로 전체적인 타선을 이끌었다"고 밝혔다.
또 "오늘 잠실에서의 마지막 홈경기에서 꼭 승리하고 팬들에게 인사하고 싶었는데 그렇게 만들어준 우리 선수들과 응원을 보내주신 팬들에게 감사의 말을 드리고 싶다"고 덧붙였다. LG는 8일 하루를 쉬고 9일과 10일 부산에서 롯데와 2연전을 치른다.
출처: 스포티비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