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죄 판결' 맨체스터 시티 공중분해 위기! UEFA까지 칼 빼들었다…"PL 징계 후 별도 조치 취할지 결정할 것"
[골닷컴] 배웅기 기자 = 유럽축구연맹(UEFA)이 프리미어리그(PL) 재정 규정(PSR)을 위반한 혐의 전부에 대해 유죄 판결을 받은 맨체스터 시티의 상황을 지켜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영국 매체 '스카이스포츠'는 7일(이하 한국시간) "PL 독립 위원회가 100건이 넘는 규정 위반 혐의로 맨시티에 유죄 판결을 내린...


[골닷컴] 배웅기 기자 = 유럽축구연맹(UEFA)이 프리미어리그(PL) 재정 규정(PSR)을 위반한 혐의 전부에 대해 유죄 판결을 받은 맨체스터 시티의 상황을 지켜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영국 매체 '스카이스포츠'는 7일(이하 한국시간) "PL 독립 위원회가 100건이 넘는 규정 위반 혐의로 맨시티에 유죄 판결을 내린 가운데 구단은 항소에 나섰고, 어떠한 부정행위도 없었다고 주장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어 "이러한 상황에서 UEFA가 사태 추이를 주시하고 있다. UEFA는 PL의 징계 절차가 마무리된 뒤 맨시티에 별도 조치를 취할지 검토할 예정"이라며 "구단이 받는 혐의 중 5건이 UEFA 재정적 페어플레이(FFP) 규정 위반에 해당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매체에 따르면 UEFA는 과거 FFP 규정을 위반한 맨시티에 3,000만 유로(약 449억 원)의 벌금과 두 시즌간 유럽 대항전 출전 정지 징계를 내렸다. 그러나 스포츠중재재판소(CAS)가 증거 효력, 공소시효 만료 등을 이유로 구단의 손을 들어주면서 판결이 뒤집힌 바 있다.
다만 PL은 보다 구체적인 증거를 확보하는 데 성공했고, 무엇보다 UEFA와 달리 공소시효를 두고 있지 않다. PL은 지난달 30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독립 위원회는 맨시티가 아홉 시즌에 걸쳐 PSR을 위반한 혐의 전부에 대해 유죄 판결을 내렸다"고 발표했다.
PL에 의하면 맨시티는 2009/10시즌부터 2017/18시즌 사이에 ▲스폰서와 허위 계약 ▲재무제표 허위 계상 ▲UEFA FFP 규정 및 PSR 위반 ▲조사 협조 의무 위반 등 중대한 규정 위반을 반복적으로 저질렀다.
당시 리처드 마스터스 PL 최고 경영자(CEO)는 "이번 결정은 PL 역사상 가장 중대한 사건이다. 해당 위반 행위에 어떠한 징계가 내려져야 하는지 등 아직 결정되지 않은 주요 쟁점이 남아 있다. 독립 위원회의 판단이 내려진 만큼 신속히 조치할 것을 약속한다"고 말했다.


아직 구체적인 징계 수위는 결정되지 않았지만, 전례 없는 최고 수위의 징계가 내려질 전망이다.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은 지난달 26일 "강등, 막대한 승점 삭감, 벌금 등이 가능한 징계로 거론되고 있다"며 "특히 승점 삭감이 과거 시즌에 소급 적용될 경우 맨시티는 PL 우승을 박탈당할 수 있다"고 밝혔다.
맨시티는 현재 혐의를 전면 부인하며 항소에 나선 상황이다. 복수의 현지 매체에 따르면 항소 심리는 12주 이내에 열려야 하며, 최대 5일 동안 진행된다. 최종 판결은 심리 후 30일 이내에 내려진다. 그러나 구단 변호인단은 기소가 이뤄진 2023년 당시 신속 항소 절차가 존재하지 않았던 점을 근거로 소송을 장기전으로 끌고 갈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출처: 골닷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