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 떠나 또다른 마드리드 연고팀 이적 "HERE WE GO"… 원클럽맨이었던 카르바할, 자유계약으로 헤타페 이적 임박

레알 떠나 또다른 마드리드 연고팀 이적 "HERE WE GO"… 원클럽맨이었던 카르바할, 자유계약으로 헤타페 이적 임박

이창현 기자ⓒ Fabrizio Romano다니엘 카르바할이 새로운 둥지를 찾은 분위기다.해외축구 소식에 공신력이 높은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는 카르바할의 헤타페 CF(이하 헤타페) 합류에 대한 구두 합의에 도달했다고 전하며, 자신의 시그니처 멘트인 "HERE WE GO"를 덧붙였다. 로마노 기자...

이창현 기자

ⓒ Fabrizio Roman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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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니엘 카르바할이 새로운 둥지를 찾은 분위기다.

해외축구 소식에 공신력이 높은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는 카르바할의 헤타페 CF(이하 헤타페) 합류에 대한 구두 합의에 도달했다고 전하며, 자신의 시그니처 멘트인 "HERE WE GO"를 덧붙였다. 로마노 기자에 따르면 이미 메디컬 테스트까지 마쳤으며 헤타페는 라리가 측의 승인을 기다리고 있다.

스페인 유력 매체 역시 같은 소식을 전했다. 라리가의 승인을 받으면 몇 시간 내로 공식 발표가 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계약 진전에 대한 내용은 로마노 기자의 보도와 완전히 동일하기 때문에 성사 가능성은 상당히 높아 보인다.

카르바할은 올여름 정들었던 레알 마드리드(이하 레알)와 작별했다. 구단 유스 출신인 그는 바이엘 04 레버쿠젠으로 한 시즌 임대를 떠난 걸 제외하면 오직 레알에만 몸담았다. 2002년 레알 유스팀에 입단한 그는 무려 23년 동안 450경기를 소화했고 27개의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자유계약 신분으로 새로운 소속팀을 찾던 카르바할은 헤타페에서 익숙한 생활을 이어갈 것으로 추측된다. 헤타페는 마드리드 남부를 연고로 하는 팀으로 라리가에서 꾸준히 활약 중이다. 카르바할 입장에선 거주 지역과 소속 리그의 변화 없이 남은 선수 커리어를 이어갈 수 있는 기회다.

에 의하면 호세 보르달라스 헤타페 감독이 이번 영입 성사를 위해 적극적으로 움직였다. 보르달라스 감독은 이번 여름 내내 측면 강화를 수뇌부에 요청했으며 카르바할이 자유계약으로 풀리자 직접 관여하기로 결정했다. 그는 카르바할에게 전화를 걸어 전술적인 중요성과 라커룸의 새로운 리더 역할을 설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는 앙헬 토레스 헤타페 회장이 취재진 앞에서 "카르바할은 우리 구단에서 메디컬 테스트를 마쳤고 양측 간 합의도 완료됐다. 이제 라리가의 승인만이 남았다"라고 공개적으로 발언했다.

하지만 해당 발언이 화제를 일으키자 토레스 회장은 "농담이었다"라며, "그는 오지 않는다. 왜 오겠나. 몇 시간 안에 협상이 마무리될 가능성도 없다. 자유계약 상태인 선수들은 많다"라고 말을 바꿨다. 이로 인해 상황은 미궁 속으로 빠지는 듯했지만 는 여전히 성사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한편 현재 리그 11위에 위치한 헤타페는 오는 11일 오전 1시 30분(한국 시간) FC 바르셀로나와 2026-27 라리가 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카르바할의 이적이 성사된다면 과거 자신의 최대 라이벌팀을 상대로 헤타페 데뷔전을 치를 지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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