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의 캡틴은 이렇다 할 활약 못 보여줬다"… 韓 상대 0-2 패배 분석한 우즈베키스탄 매체, "한국은 아시아에서 가장 강한 팀"

"우리의 캡틴은 이렇다 할 활약 못 보여줬다"… 韓 상대 0-2 패배 분석한 우즈베키스탄 매체, "한국은 아시아에서 가장 강한 팀"

이창현 기자우즈베키스탄 현지 언론에서 자신들의 주장을 향한 아쉬움의 목소리가 나왔다.파비오 칸나바로 감독이 이끄는 우즈베키스탄 남자 축구 국가대표팀은 지난 6일 저녁 대한민국을 상대로 치른 평가전에서 0-2로 패했다. 전반 6분 손흥민의 프리킥 득점으로 앞서나간 대한민국은 후반 15분 오세훈의...

이창현 기자

우즈베키스탄 현지 언론에서 자신들의 주장을 향한 아쉬움의 목소리가 나왔다.

파비오 칸나바로 감독이 이끄는 우즈베키스탄 남자 축구 국가대표팀은 지난 6일 저녁 대한민국을 상대로 치른 평가전에서 0-2로 패했다. 전반 6분 손흥민의 프리킥 득점으로 앞서나간 대한민국은 후반 15분 오세훈의 추가골로 홈경기 승리를 따냈다.

우즈베키스탄 매체 '스포츠'는 우즈베키스탄 주요 선수들의 활약에 대해 보도했다. '스포츠'는 축구 통계 매체 '플래시스코어'의 평점을 인용해 각 선수들의 평점과 짧은 코멘트를 남겼다. 이들은 대한민국을 "아시아에서 가장 강한 상대로 평가받는 팀"이라고 설명했다.

매체는 이날 경기 왼쪽 윙어로 출전한 아보스베크 파이줄라예프에 대해 가장 높은 수준의 평점인 6.9를 받았다고 전했다. 파이줄라예프는 우즈베키스탄의 젊은 에이스로 과거 러시아 명문 팀인 CSKA 모스크바에 몸담은 바 있다. 다만 이날 오른쪽 측면 수비수로 출전한 김태현에 막혀 인상적인 장면을 많이 연출하지 못했다.

맨체스터 시티 소속이자 우즈베키스탄의 간판 스타인 압두코디르 후사노프에 대해서는 평점 6.8점을 받았다고 소개했다. 이날 후사노프는 선발 출전해 준수한 활약을 펼쳤으나 팀의 2실점을 막진 못했다. 두 장면 모두 후사노프가 처리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었기 때문이다.

이날 최전방에 위치했던 엘도르 쇼무로도프를 "대표팀의 주장이자 우즈베키스탄 선수 A매치 최다 득점자"라고 소개하며, "이날은 이렇다 할 활약을 보여주지 못했다"라고 혹평했다. 과거 AS 로마에서 뛰었던 쇼무로도프는 지난 시즌 튀르키예 리그 득점왕에 등극하며 대단한 활약을 펼쳤지만 한국을 상대로는 영향력을 발휘하지 못했다.

반면 대한민국에도 쇼무로도프와 같은 프로필을 가진 선수가 있다. 선수 유형은 다르지만 역시나 대표팀의 주장이자 이제는 한국 A매치 역사상 단독 최다 득점자로 거듭난 손흥민이다. 이날 손흥민은 득점 외에도 날카로운 프리킥을 여러 차례 시도하며 우즈베키스탄의 골문을 위협했다.

이들은 자국 선수 세 명 외에 또 다른 선수 한 명을 언급했다. 바로 '플래시스코어' 기준 최다 평점을 받은 조현택이었다. 왼쪽 풀백으로 경기를 소화한 조현택에 대해 '스포츠'는 "평점 7.9점을 받았으며 경기 내내 활발한 움직임을 보였다"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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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베스트일레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