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캐슬 베테랑 수문장' 닉포프, 뮌헨 백업 후보군 급부상...내년 여름 FA 이적 유력

'뉴캐슬 베테랑 수문장' 닉포프, 뮌헨 백업 후보군 급부상...내년 여름 FA 이적 유력

[인터풋볼=전준모 기자] 올 시즌 뉴캐슬 유나이티드에서 주전 경쟁에 밀려 출전 기회를 잡지 못하고 있는 베테랑 골키퍼 닉 포프가 바이에른 뮌헨의 영입 레이더망에 포착됐다.바이에른 뮌헨이 '살아있는 전설' 마누엘 노이어의 은퇴 이후를 차분히 대비하고 있다. 이 과정에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뉴캐슬 유나...

[인터풋볼=전준모 기자] 올 시즌 뉴캐슬 유나이티드에서 주전 경쟁에 밀려 출전 기회를 잡지 못하고 있는 베테랑 골키퍼 닉 포프가 바이에른 뮌헨의 영입 레이더망에 포착됐다.

바이에른 뮌헨이 '살아있는 전설' 마누엘 노이어의 은퇴 이후를 차분히 대비하고 있다. 이 과정에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뉴캐슬 유나이티드에서 완전히 입지를 잃은 베테랑 수문장 닉 포프가 뮌헨의 백업 영입 후보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영국 매체 '팀토크'는 6일(한국시간) "뮌헨이 내년 여름 이적시장을 앞두고 경험이 풍부한 백업 골키퍼 자원들을 후보군으로 검토하고 있으며, 닉 포프 역시 이 명단에 포함되어 있다"고 일제히 보도했다. 다만 포프가 뮌헨의 유일한 타깃이거나 영입 1순위인 것은 아니라고 선을 그었다.

뮌헨 구단은 이번 시즌부터 베테랑 노이어와의 이별을 서서히 준비하고 있다. 노이어의 계약은 2027년 6월까지지만, 구단은 이미 23세의 젊은 피 요나스 우르비히를 장기적인 후계자로 낙점한 상태다. 지난 시즌 17경기에 출전하며 경험을 쌓은 우르비히는 노이어가 장갑을 벗는 대로 뮌헨의 골문을 온전히 물려받을 전망이다.

이에 따라 뮌헨은 우르비히와 치열한 주전 경쟁을 펼칠 또 다른 젊은 골키퍼를 영입하기보다는, 라커룸에서 리더십을 발휘하고 안정감을 더해줄 베테랑 백업 골키퍼를 찾고 있다. 현재 닉 포프를 비롯해 올리버 바우만, 베른트 레노, 코엔 카스테일스, 케빈 트랍, 후이 실바 등 산전수전을 다 겪은 베테랑들이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특정 선수에게 영입을 올인하기보다 골키퍼 시장 전체를 폭넓게 살피는 단계다.

닉 포프 개인에게 뮌헨의 관심은 가뭄의 단비와도 같은 타이밍이다. 지난 2022년 번리를 떠나 뉴캐슬에 합류한 닉 포프는 영국 무대에서 통산 329경기를 뛰었고, 그중 87번의 클린시트(무실점)를 기록할 정도로 검증된 베테랑 골키퍼다. 이러한 뛰어난 선방 능력을 바탕으로 잉글랜드 국가대표팀에서도 10경기를 소화하는 등 전성기를 누렸다.

그러나 최근 소속팀 내 입지는 걷잡을 수 없이 좁아졌다. 올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새롭게 합류한 루카스 호르니체크가 뉴캐슬의 새로운 주전 수문장으로 완벽히 자리 잡았고, 백업 1순위 자리마저 에웬 자우엔에게 밀린 상태다. 닉 포프는 최근 4경기 연속 벤치 명단에만 이름을 올렸을 뿐, 그의 마지막 공식전 선발 출전 기록은 지난 2025-26시즌 최종전에 멈춰 있다.

지난여름 이적시장에서 방출 명단에 오르고도 끝내 팀을 떠나지 못했던 닉 포프에 대해 뉴캐슬 구단은 현재로서는 전혀 재계약 의사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닉 포프와 뉴캐슬의 계약은 내년인 2027년 6월에 만료된다. 당장 다가오는 1월부터는 보스만 룰에 따라 해외 구단인 뮌헨과 자유롭게 사전 계약 협상을 벌일 수 있으며, 다음 여름에는 이적료가 발생하지 않는 자유계약(FA) 신분이 된다.

결국 이적 성사의 가장 큰 관건은 주전급 활약을 펼쳐온 닉 포프가 뮌헨에서의 '백업 역할'을 흔쾌히 받아들일지 여부다. 또한 뮌헨이 주시하고 있는 다른 쟁쟁한 베테랑 후보들의 행보도 중요한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출전 시간에 목마른 닉 포프를 향한 뮌헨의 관심이 구체적인 협상으로 이어질지 축구 팬들의 이목이 집중된다.

출처: 인터풋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