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SL]유영진, 드랍쉽 견제 뚫고 4세트 승리하며 2:2 팽팽한 균형 만들어

[ASL]유영진, 드랍쉽 견제 뚫고 4세트 승리하며 2:2 팽팽한 균형 만들어

유영진이 이재호의 집요한 드랍쉽 견제를 침착하게 버텨내며 세트 스코어를 2:2 원점으로 돌렸다. 이재호는 드랍쉽을 앞세운 흔들기로 변수를 노렸으나, 유영진의 노련한 공중전 맞불 작전에 가로막히며 무릎을 꿇었다.SOOP이 주관하는 '스타크래프트: 리마스터' 최상위 e스포츠 리그 '구글 플레이 ASL 시...

유영진이 이재호의 집요한 드랍쉽 견제를 침착하게 버텨내며 세트 스코어를 2:2 원점으로 돌렸다. 이재호는 드랍쉽을 앞세운 흔들기로 변수를 노렸으나, 유영진의 노련한 공중전 맞불 작전에 가로막히며 무릎을 꿇었다.

SOOP이 주관하는 '스타크래프트: 리마스터' 최상위 e스포츠 리그 '구글 플레이 ASL 시즌 22' 4강 1경기가 5일 서울 대치동 프릭업 스튜디오에서 열렸다. 앞선 세트에서 정공법과 날카로운 승부수를 주고받으며 치열한 공방을 펼친 두 선수는 4세트에서도 물러섬 없는 명승부를 이어갔다.

이재호가 2:1로 한 발 앞선 가운데 펼쳐진 4세트 전장은 아이올로스였다. 유영진은 4시, 이재호는 12시에서 출발했다. 이재호는 공격적인 빌드로 다시 한번 변수를 꾀했고, 유영진은 2팩토리를 올리며 정석적인 힘 싸움을 준비했다.

이재호는 스타포트를 건설하며 제공권 장악과 기동전 카드를 꺼내 들었다. 팽팽한 벌처 신경전이 이어지던 중, 이재호는 첫 드랍쉽에 벌처를 태워 유영진의 빈틈을 찌르며 이득을 챙겼다.

하지만 유영진은 흔들리지 않고 곧바로 반격에 나섰다. 수적 우위의 벌처 부대로 상대 정면 라인을 두드리며 주도권을 되찾으려 애썼다. 이재호 역시 집요하게 드랍쉽 게릴라를 이어가며 유영진의 일꾼을 잡아내고 추가 확장을 늦추는 데 주력했다.

자원력에서 앞서 있던 유영진은 골리앗으로 방어선을 정비한 뒤, 2스타포트를 올리는 맞불 작전으로 승부수를 띄웠다. 이재호가 뒤늦게 멀티를 따라붙으며 드랍쉽 견제를 이어가려 했으나, 유영진이 몰래 모아둔 클로킹 레이스 편대가 출격하면서 전황이 급변했다.

유영진의 대규모 레이스 공습은 치명적이었다. 이재호가 골리앗을 추가 생산하며 대공 방어에 나섰으나 이미 제공권과 주도권은 완전히 넘어간 뒤였다. 본진을 안전하게 지켜낸 유영진은 레이스의 화력으로 상대 지상 병력을 걷어내며 승기를 잡았고, 13분경 인구수 격차를 30 이상 벌렸다.

이재호는 어떻게든 전세를 수습하려 탱크를 이끌고 중앙 진출을 감행했으나, 탄탄하게 전열을 갖춘 유영진의 지상군 화망에 가로막혀 전멸했다. 더 이상 버틸 힘을 잃은 이재호는 결국 GG를 선언했다.

이로써 두 선수의 세트 스코어는 2:2 균형을 이뤘다. 승부가 원점으로 돌아간 가운데, 두 선수는 5세트 옥타곤에서 매치 포인트를 선점하기 위한 승부를 펼친다.

출처: 포모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