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에서도 WC-아시안컵 예선 겸하는 네이션스 리그 열리나…ESPN, “AFC가 2030년 네이션스 리그 개최 추진”

아시아에서도 WC-아시안컵 예선 겸하는 네이션스 리그 열리나…ESPN, “AFC가 2030년 네이션스 리그 개최 추진”

미국 매체 ESPN은 5일(한국시간) AFC가 2030년부터 월드컵과 아시안컵 예선을 겸하는 아시아 네이션스 리그를 개최할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사진은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소재 AFC 본부 건물. 사진출처│AFC 홈페이지[스포츠동아 권재민 기자] 유럽축구연맹(UEFA) 네이션스 리그처럼 월드컵과 아시안컵 예선을...

미국 매체 ESPN은 5일(한국시간) AFC가 2030년부터 월드컵과 아시안컵 예선을 겸하는 아시아 네이션스 리그를 개최할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사진은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소재 AFC 본부 건물. 사진출처│AFC 홈페이지
미국 매체 ESPN은 5일(한국시간) AFC가 2030년부터 월드컵과 아시안컵 예선을 겸하는 아시아 네이션스 리그를 개최할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사진은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소재 AFC 본부 건물. 사진출처│AFC 홈페이지

[스포츠동아 권재민 기자] 유럽축구연맹(UEFA) 네이션스 리그처럼 월드컵과 아시안컵 예선을 겸하는 정기적 국가대항전 리그가 아시아에서도 열릴 것으로 보인다는 외신 보도가 나왔다.

미국 매체 ESPN은 5일(한국시간) “본 매체가 입수한 아시아축구연맹(AFC)의 초안 계획에 따르면 AFC는 지난해 12월 아시아 네이션스 리그(가칭)의 개최 의사를 처음으로 밝혔다. 6일 각 회원협회에 전달할 브리핑 자료를 통해 2030년부터 이 대회를 2년 주기로 개최하는 방안을 구체적으로 설명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이어 “시범 운영 차원에서 이 대회를 2028~2029시즌에 약식으로 진행할 가능성도 있다”고 덧붙였다.

ESPN은 AFC가 아시아 네이션스 리그서 회원국을 3개 디비전 리그로 나눈 뒤, 1·2부에 각각 18개국과 3부에 11개국을 배정할 것으로 내다봤다. 결승 전까지 권역으로 대회를 나눠 치르는 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와 달리 이 대회선 권역을 나누지 않을 전망이다. 매 대회가 끝나면 2, 3부의 각 상위 2팀은 다음 대회서 한 단계 높은 디비전으로 승격하고, 하위 2팀은 강등된다. 이 밖에 승강 플레이오프(PO) 등 다양한 시스템도 도입할 것으로 보인다.

ESPN은 2034사우디아라비아월드컵 예선을 겸할 2032~2033시즌 대회의 진행 방안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사우디월드컵서 아시아엔 본선 진출권 8.5장이 주어질 것으로 보이는데, 2032~2033시즌 아시아 네이션스 리그 1부 상위 6팀에 월드컵 본선 진출 직행권이 주어질 예정이다. 1부 7~10위 4팀이 나머지 2.5장을 다툴 것으로 보인다. 이들 간 PO서 좋은 성적을 거둔 두 팀이 월드컵 본선에 진출하고, 3위는 대륙 간 PO를 통해 사우디행에 도전할 전망이다.

AFC 아시안컵과 연계하는 방안도 제시됐다. ESPN은 아직 개최국이 정해지지 않은 2031년 아시안컵을 2032년으로 연기한 뒤, 2030~2031시즌 아시아 네이션스 리그를 통해 참가국을 결정할 것으로 예상했다. 1부 18팀과 2부 상위 6팀이 본선서 우승을 다툴 것으로 보인다.

출처: 스포츠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