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축구 이 정도야? 美 ESPN 선정 EPL 최고 영입 '8위'→"걱정 사라졌다" 극찬…'국대 GK' 스즈키 축구종가 연착륙 성공
(엑스포츠뉴스 김환 기자) 올 시즌을 앞두고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의 애스턴 빌라로 이적한 일본 국가대표 골키퍼 스즈키 자이온이 팀에 완벽하게 적응한 듯하다.미국 스포츠 매체 'ESPN'은 3일(한국시간) "2026-2027시즌은 이제 막 시작됐지만, 프리미어리그 5경기와 여러 컵 대회 몇...

(엑스포츠뉴스 김환 기자) 올 시즌을 앞두고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의 애스턴 빌라로 이적한 일본 국가대표 골키퍼 스즈키 자이온이 팀에 완벽하게 적응한 듯하다.
미국 스포츠 매체 'ESPN'은 3일(한국시간) "2026-2027시즌은 이제 막 시작됐지만, 프리미어리그 5경기와 여러 컵 대회 몇 경기를 치른 지금 거액의 이적료가 쏟아진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수많은 선수들이 팀을 옮긴 것에 대한 최종적인 평가를 내리기에는 이르다"면서도 "하지만 어떤 선수들이 새 팀에 빠르게 적응했고, 어떤 인상적인 활약을 보여주고 있는지 미리 살펴볼 수는 있을 것"이라며 현재까지 프리미어리그 최고의 영입 TOP 10을 선정해 공개했다.
'ESPN'은 각 선수들이 이번 시즌에 참가한 모든 경기를 고려해 경쟁 구도와 관계없이 전반적으로 경기에 미친 영향력과 우수성을 기준으로 순위를 매겼다고 설명했다.

리버풀에 합류한 수비수 로날드 아라우호, 아스널 유니폼을 입은 측면 공격수 크리스토스 촐리스, 첼시로 이적한 모건 로저스, 맨체스터 시티의 앨리엇 엔더슨 등이 이름을 올린 가운데 일본 축구대표팀의 수문장 스즈키가 8위에 선정됐다.
일본 J1리그 우라와 레즈 출신으로 일본의 유럽행 교두보로 여겨지는 벨기에 구단 신트트라위던을 거쳐 2024년 파르마에 합류해 2년간 활약하며 이탈리아 세리에A 내 수준급 키퍼로 성장한 스즈키는 올해 여름 빌라로 이적했다.
빌라에서 수년간 주전 골키퍼로 활약한 에밀리아노 마르티네스가 팀을 떠나면서 팬들의 우려가 커졌지만, 스즈키는 프리미어리그에서 뛰는 첫 시즌임에도 불구하고 현재까지는 마르티네스의 공백을 완벽하게 지웠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ESPN'은 "마르티네스가 빌라를 떠나 첼시로 이적했을 때 팬들 사이에서 많은 우려를 불러일으켰다. 하지만 그의 대체자인 스즈키가 경기장에 나선 순간 그러한 우려는 사라졌다"고 했다.

언론은 "스즈키는 뛰어난 반사신경과 강인한 체격을 겸비해 슛을 막아내고, 혼전 상황에서 크로스를 잡아내는 능력을 보여준다"며 "또한 페널티지역 밖으로 뛰쳐나와 공을 걷어내는 그의 적극적인 모습은 동료 선수들 사이에서도 두드러진다"고 설명했다.
또 "스즈키의 진정한 강점은 놀라운 패스 능력"이라며 "스즈키는 발밑 기술이 뛰어날 뿐만 아니라 양발을 모두 사용해 정확한 롱패스를 찔러 넣어 역습의 불씨를 지필 수 있다. 빌라가 마르티네스의 빈자리를 잘 메웠다는 징후가 보인다"고 평가했다.
출처: 엑스포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