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C서울 떠난 린가드의 추락, 29경기 2골+6개월 무득점→계약 만료+재계약 불투명

FC서울 떠난 린가드의 추락, 29경기 2골+6개월 무득점→계약 만료+재계약 불투명

[포포투=정지훈]FC서울을 떠나 브라질에서 새로운 도전을 시작한 린가드가 부진한 활약으로 재계약이 불투명한 상황이다.린가드는 지난 2년 간의 K리그 생활을 통해 기량을 회복했다. 서울에서 67경기 19골 10도움을 올렸고, 지난 시즌에는 김기동 감독의 신임을 받으며 주장 완장까지 찼다. 이후 서울과 결별한 린가드는 이번...

[포포투=정지훈]

FC서울을 떠나 브라질에서 새로운 도전을 시작한 린가드가 부진한 활약으로 재계약이 불투명한 상황이다.

린가드는 지난 2년 간의 K리그 생활을 통해 기량을 회복했다. 서울에서 67경기 19골 10도움을 올렸고, 지난 시즌에는 김기동 감독의 신임을 받으며 주장 완장까지 찼다. 이후 서울과 결별한 린가드는 이번 시즌을 앞두고 서울을 떠나 브라질에서 새로운 도전을 택했다. 당초 린가드는 유럽 복귀를 최우선으로 고려했다. 프리미어리그(PL),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 이탈리아 세리에A 등 다양한 행선지가 거론됐지만, 그저 소문으로 끝났다.

린가드의 선택은 '브라질 명문' 코린치안스였다. 과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활약하며 '슈퍼스타'로 자리매김한 만큼, 브라질에서도 큰 관심이 모였다. 특히 맨유에서 함께 활약했던 멤피스 데파이가 코린치안스에서 화려한 퍼포먼스를 보여준 만큼, 린가드를 향한 기대도 컸다.

초반 혹독한 시련을 견디고 성장한 린가드다. 초반에는 적응을 위해 후반 교체로 짧게 투입되기 시작했는데, 별다른 인상을 남기지 못했다. 이에 현지 팬들은 린가드를 향해 "린가드는 항상 저랬다. 평범하기 짝이 없는 선수"라며 거센 비판을 쏟아냈다. 다만 지난 22일 환상 데뷔골을 뽑아내며 반전의 신호탄을 쐈고, 이날도 한 골을 추가하며 스스로를 증명했다.

그러나 이후에는 추락을 거듭하고 있다. 린가드는 29경기에서 2골 1도움에 그치며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29경기 가운데 풀타임을 소화한 경기도 단 4차례에 불과했고, 골을 넣은 지도 6개월을 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브라질 '가제타 에스포르치바'는 3일(한국시간) "계약 만료를 앞둔 제시 린가드는 코린치안스에서 입지가 크게 줄어든 상황이다. 잉글랜드 출신 공격수 린가드는 페르난두 지니스 감독 체제에서 많은 출전 시간을 받지 못하고 있으며, 합류 이후에도 팀의 시즌에 큰 기여를 하지 못했다"고 전했다.

이어 매체는 "계약 만료가 가까워진 가운데 린가드는 올해 잃어버린 입지를 되찾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팀 상황 역시 녹록지 않다. 코린치안스는 리베르타도레스와 코파 두 브라질에서 모두 탈락했고, 브라질 세리에A에서도 최근 6연패에 빠지며 강등권 싸움을 벌이고 있다.

출처: 포포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