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로아티아 대참사' 안긴 잉글랜드 7-0 대승… 'FIFA 50위 내 국가' 상대 최다 점수 차 승
해리 케인(잉글랜드). 게티이미지코리아잉글랜드가 크로아티아에 대참사를 안겼다.4일(한국시간) 크로아티아 리예카의 스타디온 HNK 리예카에서 2026-2027 유럽축구연맹(UEFA) 네이션스 리그 A조 3그룹 3라운드를 치른 잉글랜드가 크로아티아를 7-0으로 초전 박살 냈다. 잉글랜드는 2승 1무, 조 2위를 기록 중이다....

잉글랜드가 크로아티아에 대참사를 안겼다.
4일(한국시간) 크로아티아 리예카의 스타디온 HNK 리예카에서 2026-2027 유럽축구연맹(UEFA) 네이션스 리그 A조 3그룹 3라운드를 치른 잉글랜드가 크로아티아를 7-0으로 초전 박살 냈다. 잉글랜드는 2승 1무, 조 2위를 기록 중이다.
역사에 남을 기록에서도 양 팀의 희비가 극명했다. 먼저 잉글랜드는 1993년부터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산정 이후 50위 내 국가를 상대로 거둔 최다 점수 차 승리다. 또 잉글랜드는 크로아티아 원정에서 5골 이상을 넣은 첫 번째 팀이 됐다. 반면 크로아티아는 치욕이다. 안방에서 첫 5골을 내준 데 이어 지난 2018년 9월 스페인전 0-6 패 이후 8년 만에 최다실점 패를 경신했다.
잉글랜드가 90분을 압도했다. 해리 케인, 앤서니 고든, 주드 벨링엄, 부카요 사카 등 주축 공격진을 모조리 전방 배치한 잉글랜드는 전반부터 후반까지 시간대마다 득점포를 기록하며 총 7골을 뽑아냈다. 점유율 64%, 유효슛 10회, 빅 찬스 메이킹 12회 등 당연히 내용면에서도 압도적이었다.
전반 8분 케인부터 시작됐다. 중앙 전개 이후 벨링엄이 박스 안으로 밀어준 패스를 케인이 수비 사이에서 움직이며 잡았다. 일대일 상황에서 골문 왼쪽 상단 구석으로 오른발 강슛을 차 넣었다.
전반 21분 이번엔 주드 벨링엄이 등장했다. 오른쪽의 부카요 사카가 반대편으로 넘겨준 크로스를 고든이 절묘한 터치로 받았다. 이후 엔드라인에서 꺾어준 패스를 벨링엄이 미끄러지듯 밀어 넣으며 팀 2번째 득점을 생산했다.

전반 39분 고든이 3골 차를 만들었다. 케인이 오른쪽 측면으로 대차게 전환한 패스를 자렐 콴사가 문전 크로스로 연결했다. 한 차례 바운드된 공을 고든이 달려들어 헤더로 강하게 밀어 넣었다.
전반 45분 사카까지 득점하며 공격진 전원 득점을 완성했다. 고든이 빠르게 밀어준 패스를 벨링엄이 왼쪽 하프스페이스에서 받았다. 몸놀림으로 수비를 흔든 뒤 문전으로 꺾은 크로스를 이번엔 사카가 마무리했다.
후반전에도 잉글랜드의 잔인함은 계속됐다. 후반 8분 다시 케인부터 득점이 시작됐다. 엘리엇 앤더슨의 침투 움직임으로 박스 안 오른쪽 공간이 열렸다. 이후 문전으로 날린 크로스를 케인이 오른발을 쭉 뻗으며 해결했다.
후반 23분 사카가 6번째 골을 생산했다. 의지를 잃은 크로아티아가 불안한 후방 빌드업을 시도하던 중 박스 가운데 위치한 사카에게 치명적인 패스 실수를 연결했다. 침착하게 공을 컨트롤한 사카는 이후 케인이 밀어준 패스를 오른발로 마무리하면서 응징했다.
후반 42분 교체 투입된 모건 로저스가 7골 스코어를 완성했다. 하프라인 밑에서 벨링엄이 뒷공간으로 길게 차준 패스를 로저스가 침투해 잡았다. 골키퍼와 일대일 상황에서 로저스는 왼쪽으로 한 번 더 치고들어간 뒤 왼발로 결정지었다.
출처: 풋볼리스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