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충격! 또 북한이었다…'박수 거부' 은메달 땄다고 일제히 굳은 표정 "딱 1명만 쳤다" 정말 이상한 상황!

대충격! 또 북한이었다…'박수 거부' 은메달 땄다고 일제히 굳은 표정 "딱 1명만 쳤다" 정말 이상한 상황!

▲ 북한 여자 축구대표팀이 아이치 나고야 아시안게임 일본과의 결승에서 승부차기 끝에 패했다. 12년 만의 금메달을 노렸으나 일본의 3연패를 막지 못했다. ⓒ 연합뉴스/REUTERS[스포티비뉴스=조용운 기자] 일본이 금메달을 목에 거는 순간 박수 소리는 거의 들리지 않았다. 은메달에 그친 북한 선수단 대부분 굳은 표정으로...

▲ 북한 여자 축구대표팀이 아이치 나고야 아시안게임 일본과의 결승에서 승부차기 끝에 패했다. 12년 만의 금메달을 노렸으나 일본의 3연패를 막지 못했다. ⓒ 연합뉴스/REUTERS
▲ 북한 여자 축구대표팀이 아이치 나고야 아시안게임 일본과의 결승에서 승부차기 끝에 패했다. 12년 만의 금메달을 노렸으나 일본의 3연패를 막지 못했다. ⓒ 연합뉴스/REUTERS

[스포티비뉴스=조용운 기자] 일본이 금메달을 목에 거는 순간 박수 소리는 거의 들리지 않았다. 은메달에 그친 북한 선수단 대부분 굳은 표정으로 바닥만 바라봐 평소 시상식과 전혀 다른 분위기를 연출했다.

북한이 또 한번 시상식에서 씁쓸한 장면을 남겼다. 북한은 지난 2일 일본 시즈오카 에코파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여자축구 결승에서 일본과 연장까지 2-2로 맞선 뒤 승부차기에서 3-5로 패했다.

일본 언론 '게키사카'에 따르면 금메달을 놓친 뒤 은메달을 받아든 북한 선수단은 일본의 우승을 축하하는 박수에 인색했다. 일본 선수들이 시상대에 올라 금메달을 받는 순간에도 대부분 무표정으로 서 있었다. 이 매체는 오사카에서 태어난 재일조선인 3세 리성아만 북한 선수들 가운데 유일하게 박수를 보냈다고 전했다.

산프레체 히로시마 레지나에서 뛰는 리성아는 결승전 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렸지만 끝내 출전 기회를 얻지 못했다. 경기 후 믹스트존에 나타난 그녀는 눈물을 글썽이며 패배에 대한 아쉬움을 묻는 질문에 짧게 "분합니다"라고 답한 것으로 알려졌다.

시상식에서는 달랐다. 일본 선수들이 금메달을 들어 올리자 조용히 박수를 보냈다. 일본 대표팀에는 소속팀 동료들도 있었다. 리성아는 경기 전에도 일본 선수들과 눈이 마주치자 살짝 미소를 주고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 북한 여자 축구대표팀이 아이치 나고야 아시안게임 일본과의 결승에서 승부차기 끝에 패했다. 12년 만의 금메달을 노렸으나 일본의 3연패를 막지 못했다. ⓒ 연합뉴스/REUTERS
▲ 북한 여자 축구대표팀이 아이치 나고야 아시안게임 일본과의 결승에서 승부차기 끝에 패했다. 12년 만의 금메달을 노렸으나 일본의 3연패를 막지 못했다. ⓒ 연합뉴스/REUTERS

북한 선수단의 시상식 태도가 논란이 된 건 이번이 처음도 아니다. 불과 하루 전 복싱에서도 판정패한 북한 선수의 행동이 도마에 올랐다. 여자 65㎏급 동메달리스트 황효순은 시상식 뒤 예정된 메달리스트 기념촬영에 참여하지 않고 먼저 자리를 떠났다. 은메달리스트인 대만 선수의 촬영 제안에 반응하지 않고 외면했다.

그동안 흘린 땀의 결실을 확인하고, 경쟁자들과 승패를 잠시 내려놓은 채 서로를 축하하는 자리인 시상식이다. 그런데 북한 선수들은 사진 촬영을 외면한 데 이어 이번에는 우승팀을 향한 박수에도 인색한 모습을 보였다. 이번 대회 내내 북한이 국제무대에 보여준 또 하나의 이례적인 장면이었다.

▲ 일본 아이치현 니시오에서 열린 아시안게임 여자 복싱 65kg급 시상식에서 금메달 인도의 파르빈(가운데), 은메달 대만의 천니엔친(왼쪽), 동메달 중국의 리슈가 기념 촬영을 하는 동안 또 다른 동메달리스트인 북한의 황효선이 자리를 떠나고 있다. ⓒ 연합뉴스/REUTERS
▲ 일본 아이치현 니시오에서 열린 아시안게임 여자 복싱 65kg급 시상식에서 금메달 인도의 파르빈(가운데), 은메달 대만의 천니엔친(왼쪽), 동메달 중국의 리슈가 기념 촬영을 하는 동안 또 다른 동메달리스트인 북한의 황효선이 자리를 떠나고 있다. ⓒ 연합뉴스/REUTERS

출처: 스포티비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