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WS 파이널]난타전 속 1위 지킨 T1, 교전력 앞세워 초반 3개 매치서 우위

[PWS 파이널]난타전 속 1위 지킨 T1, 교전력 앞세워 초반 3개 매치서 우위

'펍지 위클리 시리즈(PWS): 페이즈 2' 그랜드 파이널 초반 3개 매치에서 벡스, 디바인, 팬텀하츠 등 복병들의 거센 돌풍 속에 기성 프로팀들이 고전하는 이변이 연출됐다. 그 결과 위클리 스테이지에서 대량의 어드밴티지 포인트를 확보했던 상위권 팀들이 일찌감치 추격을 허용하며 순위표가 요동쳤다.크래프톤이...

'펍지 위클리 시리즈(PWS): 페이즈 2' 그랜드 파이널 초반 3개 매치에서 벡스, 디바인, 팬텀하츠 등 복병들의 거센 돌풍 속에 기성 프로팀들이 고전하는 이변이 연출됐다. 그 결과 위클리 스테이지에서 대량의 어드밴티지 포인트를 확보했던 상위권 팀들이 일찌감치 추격을 허용하며 순위표가 요동쳤다.

크래프톤이 주관하는 '펍지: 배틀그라운드' 국내 최상위 e스포츠 리그 '2026 펍지 위클리 시리즈(PWS): 페이즈 2' 파이널 1일 차 경기가 2일 서울 송파구 잠실 DN 콜로세움에서 막을 올렸다. 앞선 3주간 온라인으로 펼쳐진 위클리 스테이지를 거쳐 마지막 왕좌를 가리는 파이널 무대는 오프라인 유관중 경기로 진행됐다.

이번 파이널에는 총 24개 팀 중 위클리 스테이지 상위 성적을 거둔 16개 팀이 합류했다. 누적 성적에 따라 사전 어드밴티지 포인트가 차등 지급됐으며, T1(28점), 지케이(17점), DN 수퍼스(17점) 등이 포인트를 안고 파이널 1일 차 열전에 돌입했다.

첫 매치는 에란겔에서 출발했다. 초반 배고파와 FN 포천이 랜드마크에서 정면충돌했고, 배고파가 완승을 거두며 산뜻한 출발을 알렸다. 첫 안전구역은 남서쪽 팜 일대로 좁혀졌다.

탐색전을 마친 팀들은 세 번째 자기장부터 핵심 거점을 두고 본격적인 유혈전에 돌입했다. 아즈라 펜타그램이 크레이지 라쿤의 요충지를 뚫어내며 중앙을 장악했고, 외곽에서는 생존권을 건 난타전이 이어졌다.

이 과정에서 디바인이 GGWP를, 이글아울스가 팬텀하츠를 제압했다. 배고파는 게임PT와 지케이의 공세에 크게 흔들렸고, DN 수퍼스는 까다로운 T1과 크라운의 협공에 가로막혀 조기 탈락했다.

팜 중심부의 주도권은 벡스와 지케이가 차지했다. 젠지, 팬텀하츠, 크레이지 라쿤이 난타전을 펼친 사이, 벡스가 지케이와 크레이지 라쿤의 저항을 차례로 정리하며 결선 첫 치킨의 주인공이 됐다.

2번째 매치는 미라마에서 치러졌다. 초반 팬텀하츠와 게임PT가 맞부딪치며 킬 교환을 벌였다. 자기장이 임팔라 북쪽과 미나스 동쪽 능선으로 형성되면서 일찌감치 내각 거점을 선점한 팀들이 주도권을 잡았다.

위클리 스테이지 강자들은 여전히 고전을 면치 못했다. T1과 지케이가 이동 과정에서 전력 손실을 입으며 후반 진입에 실패했고, 전장은 외곽 난타전으로 전개됐다.

벡스, DN 수퍼스, 팬텀하츠, 크라운이 안정적인 경기력을 유지한 가운데 디바인과 벡스가 매서운 사격 집중력으로 나란히 두 자릿수 킬을 쓸어 담았다. 팬텀하츠를 무너뜨리고 탑4에 안착한 DN 수퍼스는 마지막 교전에서 슬래쉬 둠 랩을 완파하며 매치 치킨을 챙겼다.

3번째 매치는 론도에서 열렸다. 극단적으로 북쪽 끝으로 치우친 자기장 탓에 대다수 팀이 차량을 동원해 장거리 이동을 감행했다. 이동 과정에서 하위권 팀들이 연달아 각개격파당했고, 다시 전열을 정비한 상위권 팀 중심의 각축전이 펼쳐졌다.

경기 중반, 배고파가 화력을 폭발시키며 7킬 이상을 수급해 순위를 단숨에 끌어올렸다. 앞선 매치에서 주춤했던 T1 역시 과감한 교전 중심 운영으로 대량의 킬 포인트를 복구했다. 매치 2까지 종합 1위를 질주하던 벡스는 외곽 난전에 휘말리며 3점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DN 수퍼스 역시 끈질긴 교전 집중력으로 상위권 순위를 유지했다. 배고파, FN 포천, 아즈라 등이 최종 경쟁을 펼친 끝에, 흔들리지 않는 침착함으로 마지막 교전을 승리한 FN 포천이 매치 3 치킨을 거머쥐었다.

PWS: 페이즈2 파이널 초반 3개 매치를 마친 결과, 어드밴티지 점수에 킬 포인트를 착실히 보탠 T1이 종합 1위를 탈환했다. 꾸준한 교전력으로 포인트를 수급한 DN 수퍼스가 2위로 바짝 추격했으며, 매치1 치킨을 앞세운 벡스가 3위에 이름을 올렸다. 파이널 1일 차 경기는 매치 5까지 이어지며 치열한 선두권 쟁탈전을 이어갈 예정이다.

출처: 포모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