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럴 수가' 김도영 추격 KIA가 허용하다니…홈런왕 경쟁 점입가경, 최후의 승자 누가 되나
[OSEN=수원, 조은정 기자]13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2026 신한 SOL KBO리그 KT 위즈와 롯데 자이언츠의 경기가 열렸다.이날 KT는 소형준, 롯데는 나균안을 선발로 내세웠다.5회말 1사 2루에서 KT 힐리어드가 우중월 투런 홈런을 날린 뒤 베이스를 돌고 있다. 2026.09.13 /[email protected]...
![[OSEN=수원, 조은정 기자]13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2026 신한 SOL KBO리그 KT 위즈와 롯데 자이언츠의 경기가 열렸다.이날 KT는 소형준, 롯데는 나균안을 선발로 내세웠다.5회말 1사 2루에서 KT 힐리어드가 우중월 투런 홈런을 날린 뒤 베이스를 돌고 있다. 2026.09.13 /cej@osen.co.kr](https://imgnews.pstatic.net/image/109/2026/10/02/0005617001_001_20261002134111029.jpg?type=w647)
[OSEN=조은혜 기자] 앞으로 단 열흘. 2026년의 홈런왕 경쟁은 어떻게 막을 내릴까.
프로야구 KT 위즈 샘 힐리어드는 1일 광주-KIA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의 원정경기에서 4번타자 겸 좌익수로 선발 출전, 시즌 41호 홈런을 터뜨리면서 홈런 부문 공동 선두로 올라섰다.
그간 홈런 부문 1위 자리는 김도영이 지키고 있었다. 김도영은 9월 8일 대구 삼성전에서 시즌 40호 홈런을 터뜨리며 타이거즈 단일시즌 최다 홈런 타이기록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이어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을 다녀온 뒤 복귀 첫 경기였던 9월 29일 KT전에서 시즌 41호 홈런을 터뜨리며 타이거즈의 새 역사를 썼다. '추격자' 힐리어드와 LG 트윈스 오스틴 딘과의 격차는 2개였다.
그런데 힐리어드가 2경기 연속 홈런으로 단숨에 김도영을 따라잡았다. 김도영의 41호 홈런이 나온 이튿날, 힐리어드는 0-2로 끌려가던 7회초 2사 주자 1루 상황, 곽도규의 4구 132km/h 커터를 받아쳐 오른쪽 담장을 넘어가는 투런포를 터뜨렸다. 시즌 40호포. 홈런도 홈런이었지만, 선두 경쟁을 벌이고 있는 KT에게 귀중한 한 방이었다. 힐리어드의 홈런으로 2-2 동점을 만든 KT는 9회초 한 점을 더 내고 극적인 승리를 가져왔다.
![[OSEN=수원, 조은정 기자]13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2026 신한 SOL KBO리그 KT 위즈와 롯데 자이언츠의 경기가 열렸다.이날 KT는 소형준, 롯데는 나균안을 선발로 내세웠다.5회말 1사 2루에서 KT 힐리어드가 우중월 투런 홈런을 날린 뒤 축하를 받고 있다. 2026.09.13 /cej@osen.co.kr](https://imgnews.pstatic.net/image/109/2026/10/02/0005617001_002_20261002134111052.jpg?type=w647)
그리고 10월 1일, 힐리어드는 2경기 연속 홈런을 터뜨리고 마침내 홈런 선두까지 올라섰다. KT가 4-2로 앞서던 5회초, 힐리어드는 볼카운트 1-1에서 KIA 선발 황동하의 3구 131km/h 슬라이더를 공략해 가운데 담장을 넘어가는 솔로 홈런을 쏘아올렸다. 힐리어드의 시즌 41호 홈런으로, 김도영과 홈런 부문 공동 선두가 됐다.
전반기까지만 해도 홈런왕 경쟁은 김도영과 오스틴의 2파전이었다. 오스틴과 김도영이 나란히 27홈런을 기록하고 있었고, 힐리어드는 20홈런으로 강백호(23홈런)에 이어 4위였다. 그런데 후반기 무서운 속도로 담장을 넘기기 시작한 힐리어드는 홈런왕 경쟁 대열에 합류, 1위까지 등극했다. 이날까지 힐리어드는 52경기에서 21홈런을 기록, 사흘에 한 번꼴로 아치를 그렸다.
KIA로서는 이번 3연전 김도영의 '경쟁자' 힐리어드에게 추격의 빌미를 제공한 것이 뼈아프게 됐다. 이제 홈런왕 싸움은 점입가경. 39홈런의 오스틴도 여전히 역전 가능성이 남아 있는 가운데, KIA가 9경기, LG가 8경기, KT는 7경기를 남겨두고 있다.
![[OSEN=대구, 이석우 기자] 8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2026 신한 SOL KBO 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KIA 타이거즈의 경기가 열렸다. 홈팀 삼성은 최원태가, 방문팀 KIA는 시라카와가 선발 출전했다. KIA 타이거즈 김도영이 6회초 좌월 솔로 홈런을 치고 카스트로와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2026.09.08 / foto0307@osen.co.kr](https://imgnews.pstatic.net/image/109/2026/10/02/0005617001_003_20261002134111062.jpg?type=w647)
출처: OSE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