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안게임] 결승전 출전 의지 불태우는 이기혁 "회복 전념…문제없을 것"
발 염증으로 준결승 결장…"일본보다 더 나은 조직력·경기력으로 금메달 따겠다"패스하는 이기혁(나고야=연합뉴스) 김성민 기자 = 25일 일본 나고야 미즈호 공원 럭비경기장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남자 축구 8강 한국과 베트남의 경기. 한국 이기혁이 베트남 응우옌꽝빈을 피해 패스하고 있다. 2026.9.2...
발 염증으로 준결승 결장…"일본보다 더 나은 조직력·경기력으로 금메달 따겠다"

(도요타[일본]=연합뉴스) 최송아 기자 = 부상으로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준결승전에 나서지 못했던 23세 이하(U-23) 남자 축구 대표팀의 주장 이기혁(강원)이 일본과의 결승전 출전 의지를 드러냈다.
이기혁은 2일 대한축구협회를 통해 "부상 부위는 부기가 있었는데, 회복에 전념하면 결승전 출전에는 큰 문제가 없을 거로 생각한다"고 밝혔다.
대표팀 중원에서 중심을 잡아야 할 이기혁은 발에 염증이 생겨 지난달 30일 오사카에서 열린 중국과의 준결승전에 출전하지 못했다. 3일 오후 7시 30분부터 일본 아이치현 도요타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일본과의 결승전까지 그가 뛰지 못한다면 4회 연속 금메달을 노리는 대표팀엔 큰 타격이 아닐 수 없다.
이날 도요타 스타디움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이민성 감독은 "오늘까지 이기혁의 몸 상태를 정확하게 체크해보고 출전시킬지 말지 결정해야 할 것 같다"고 밝혔다.
이기혁은 "4강전에 함께 하지 못해서 팀에 미안한 마음이 있었는데, 선수들이 한마음으로 응원하고 같이 뛰었기에 좋은 결과를 내서 결승까지 올라간 것 같다"면서 "뜻깊고 기쁜 일"이라고 말했다.
그는 "저뿐 아니라 팀원들 모두 금메달이 얼마나 좋은 일이고 중요한지 알기에 합심해서 금메달을 따는 것만 생각하고 있다"면서 "저부터 경기장에서 솔선수범하고 간절함을 잘 보여준다면 선수들이 잘 따라올 거라고 믿는다. 다 같이 강하게 마음먹고 준비하겠다"고 강조했다.
이기혁은 일본에 대해선 "워낙 좋은 팀이고, 지난 아시안게임에서도 결승에서 만났기에 우리를 이기고자 많이 노력할 것"이라면서 "우리도 지지 않고 강하게 나가고 열심히 뛰어야 한다. 그런 마음을 모두 되새기면서 일본보다 더 나은 조직력과 경기력, 그리고 결과까지 가져올 수 있게 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출처: 연합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