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이 토트넘에 韓 국대 추천했다" SON, 이제는 자문 역할까지 한다..."추천 받은 오현규, 영입 후보 올라"

"손흥민이 토트넘에 韓 국대 추천했다" SON, 이제는 자문 역할까지 한다..."추천 받은 오현규, 영입 후보 올라"

[스포티비뉴스=장하준 기자] 토트넘 홋스퍼를 떠난 뒤에도 손흥민(LA FC)의 영향력이 이어지고 있는 것일까. 손흥민이 친정팀에 대한민국 국가대표 공격수 오현규(베식타스)를 추천했다는 주장이 나왔다.튀르키예 매체 '터키시 풋볼'은 1일(한국시간) "토트넘이 손흥민의 추천을 받은 베식타스 공격수 오현규 영입을 노리고 있다"...

[스포티비뉴스=장하준 기자] 토트넘 홋스퍼를 떠난 뒤에도 손흥민(LA FC)의 영향력이 이어지고 있는 것일까. 손흥민이 친정팀에 대한민국 국가대표 공격수 오현규(베식타스)를 추천했다는 주장이 나왔다.

튀르키예 매체 '터키시 풋볼'은 1일(한국시간) "토트넘이 손흥민의 추천을 받은 베식타스 공격수 오현규 영입을 노리고 있다"고 보도했다. 다가오는 겨울 이적시장에서 최전방 보강을 추진하는 토트넘이 오현규를 후보군에 올려놓았다는 설명이다.

현재 토트넘의 최전방 사정은 넉넉하지 않다. 히샬리송이 지난여름 이적시장 막판 발생한 거취 문제 이후 전력 외 자원으로 분류되면서 확실하게 믿고 맡길 수 있는 1군 전문 스트라이커는 사실상 도미닉 솔란케뿐이다. 이에 토트넘은 솔란케와 경쟁하면서 공격진에 새로운 선택지를 제공할 선수를 찾고 있다.

'터키시 풋볼'은 "토트넘 기술진은 연계 플레이에 관여하면서 상대 중앙 수비수들을 붙잡아둘 수 있는 공격적인 중앙 타깃맨을 우선적으로 원한다"며 "지속적으로 나타나는 득점의 불안정성을 해결하기 위한 선택"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현재 솔란케를 제외하면 토트넘에는 최전방에서 확실한 중심점 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 선수가 부족하다. 구단 수뇌부는 오현규가 겨울 이적시장을 통해 곧바로 프리미어리그에 투입될 수 있는 이상적인 후보라고 판단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 과정에서 손흥민의 이름이 등장했다. 매체에 따르면 토트넘은 오현규를 검토하면서 과거 주장으로 활약했던 손흥민에게 의견을 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터키시 풋볼'은 "손흥민이 자문 역할을 했으며 오현규의 성장과 잉글랜드 축구가 요구하는 피지컬적인 조건에 대한 적합성을 언급한 것으로 전해졌다"고 주장했다.

실제 오현규는 유럽 무대에서 꾸준히 경험을 쌓았다. 수원 삼성과 김천 상무를 거쳐 2022-23시즌 셀틱으로 이적하며 유럽에 진출했고, 이후 벨기에 헹크로 무대를 옮겼다. 2024-25시즌에는 공식전 41경기에서 12골 3도움을 기록하며 경쟁력을 보여줬다.

지난 시즌을 앞두고는 독일 슈투트가르트 이적에 근접했지만 협상 막판 무릎 부상 이력이 문제가 되며 거래가 무산됐다. 하지만 오현규는 헹크에 남아 전반기 30경기에서 10골 3도움을 터뜨렸고, 결국 겨울 이적시장에서 튀르키예 명문 베식타스의 선택을 받았다.

베식타스에서는 데뷔전부터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환상적인 오버헤드킥으로 첫 골을 신고한 뒤 빠르게 입지를 넓혔고, 지난 시즌 16경기에서 8골 2도움을 올렸다. 반면 이번 시즌에는 두산 블라호비치가 합류하면서 주전 경쟁에서 밀려 현재까지 13경기 1골 1도움에 머물러 있다.

베식타스가 시즌 도중 오현규를 쉽게 보내줄 가능성은 높지 않다는 전망도 나왔다. 매체는 "베식타스 이사회는 확고한 입장이다. 토트넘이 협상 과정에서 상당한 규모의 제안을 내놓지 않는다면 시즌 도중 오현규의 이적을 허용하는 것을 극도로 꺼리고 있다"고 전했다.

출처: 스포티비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