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1 스타] '정경호 픽' 강성윤이 쓴 성장 서사...대전 B팀 방출 후 조기 은퇴 결심→2년 뒤 1부 강원 선발 센터백으로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인터풋볼=신동훈 기자] K리그의 또 하나의 성장 스토리가 쓰였다.강원FC는 9월 27일 오후 7시 강릉하이원아레나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6' 22라운드 순연경기에서 인천 유나이티드와 0-0으로 비겼다. 강원은 5위를 유지했다.강성윤이 제주SK전에 이어 인천전에도 출전했다....

[인터풋볼=신동훈 기자] K리그의 또 하나의 성장 스토리가 쓰였다.
강원FC는 9월 27일 오후 7시 강릉하이원아레나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6' 22라운드 순연경기에서 인천 유나이티드와 0-0으로 비겼다. 강원은 5위를 유지했다.
강성윤이 제주SK전에 이어 인천전에도 출전했다. 이기혁, 신민하 모두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에 차출된 가운데 정경호 감독은 제주전에서 강성윤을 선발로 써 눈길을 끌었다. 강성윤은 대전하나시티즌을 떠난 뒤 축구 선수 생활을 그만두겠다고 다짐했던 시기를 거쳐 K리그1 데뷔전을 선발로 나서는 드라마를 쓰게 됐다.
건국대에서 성장한 강성윤은 2024년 대전하나시티즌에 입단하며 프로 무대에 발을 들였다. 2025년 7월까지 대전 B팀 소속으로 K4리그 20경기에 출전해 1골을 기록했는데 대전 B팀 해체와 함께 자유계약(FA) 신분이 됐다. 당시 강성윤은 축구선수 생활을 그만두려고 했는데, 주변 설득으로 K4 팀인 평택시티즌FC로 이적했다. 후반기 21경기를 소화하며 꾸준히 출전 경험을 쌓았다.
진시민축구단으로 자리를 옮겨 한 단계 높은 K3리그에 도전했다. 리그 14경기에서 1골을 기록하며 경쟁력을 보여줬고, 코리아컵에서도 3경기에 출전해 당진의 16강 진출에 힘을 보탰다. 정경호 감독 선택을 받고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강원에 입단했다. 대전 방출 후 2년 만에 K4-K3를 거쳐 K리그1까지 오른 것이다.

강성윤은 킷치와의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2(ACL2) 경기에 출전해 강원 데뷔전을 치렀다. 제주전에서 선발로 나서 K리그1 데뷔전도 소화했다. 이기혁과 비슷한 플레이스타일을 보여 눈길을 끌었고 안정적인 수비력을 보여줬다. 인천전에서 전반 34분 부상을 당한 박호영 대신 갑작스럽게 교체로 나와 강투지와 호흡하며 무실점을 이끌었다.
'비프로 일레븐'에 따르면 인천전에서 강성윤은 56분을 소화하면서 패스 성공률 87%, 장거리 패스 성공 2회(시도 2회), 그라운드 경합 승리 2회(시도 3회), 차단 4회, 클리어링 1회, 획득 6회 등을 기록했다.
박호영이 부상으로 이탈한 상황이라 강성윤은 추후에도 계속 기용될 전망이다. 이기혁, 신민하가 돌아온 뒤에도 수비 옵션으로 활약할 가능성이 높다.
출처: 인터풋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