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미 3개국 모조리 부수고도…日 자만하지 않았다 "결코 평범한 성과 아니지만, 아직 더 성장해야"
[포포투=박진우]2027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우승을 노리는 일본은 3연승에도 자만하지 않았다.모리야스 하지메 감독이 이끄는 일본 축구 국가대표팀은 1일(한국시간) 일본 요코하마에 위치한 닛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기린 챌린지컵'에서 에콰도르와 0-0 무승부를 기록, 승부차기 접전 끝에 5-4로 승리했다...

[포포투=박진우]
2027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우승을 노리는 일본은 3연승에도 자만하지 않았다.
모리야스 하지메 감독이 이끄는 일본 축구 국가대표팀은 1일(한국시간) 일본 요코하마에 위치한 닛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기린 챌린지컵'에서 에콰도르와 0-0 무승부를 기록, 승부차기 접전 끝에 5-4로 승리했다. 이로써 일본은 3연승을 달렸다.
내년 1월 열리는 아시안컵 우승을 조준하고 있는 일본. 모리야스 감독과 아시안컵까지 계약을 연장했다. 2018년부터 8년간 이어져 온 안정성을 바탕으로 우승을 노리겠다는 심산이었다. 실제로 일본은 북중미 월드컵 전부터 세계 강호들을 차례로 격파했고, 월드컵에서도 나름의 성과를 냈다.
9-10월 A매치 4연전을 통해 아시안컵 대비에 나섰다. 일본은 어떻게든 승리를 챙기고 있다. 우루과이전에서는 후반 종료 직전까지 1-1을 유지하며, 우루과이의 맹공에 시달렸다. 다만 후반 추가시간 들어서며 2골을 몰아치며 3-1 승리를 거머쥐었다.
베네수엘라전 역시 스펙타클했다. 후반 시작과 동시에 선제 실점을 내줬지만, 불과 3분 뒤 우에다 아야세가 균형을 맞췄다. 1-1로 끝날 것 같았던 후반 추가시간에는 베네수엘라에게 주어진 페널티킥(PK)이 취소되고, 이전 상황에서 베네수엘라의 박스 반칙이 선언되며 오히려 PK를 얻어냈다. 혼돈의 상황 속에서 일본은 극적인 2-1 역전승을 챙겼다.
에콰도르전에서 끝내 '3연승'을 완성했다. 일본은 전반 초반 에콰도르의 예상치 못한 공세에 당황한 듯했지만, 후반 들어서며 날카로운 반격을 시작하며 흐름을 바꿨다. 팽팽한 접전 끝에 정규 시간은 0-0으로 끝났다. 일본은 승부차기까지 이어진 접전 끝에 스즈키 자이온의 선방으로 5-4로 승리했다.
내용이 깔끔하다고 볼 수는 없었지만 3연승이라는 결과를 챙겼다. 특히 토너먼트에서 승리를 챙겨야 하는 아시안컵을 대비하는 입장에서 고무적으로 바라볼 수 있는 부분이었다. 그럼에도 일본 주축 미드필더 카마다 다이치는 자만하지 않았다.
카마다는 경기 후 인터뷰에서 "공격적으로 나섰다가 실점하며 패하는 경우도 많지만, 오늘은 골을 넣지는 못했어도 무실점으로 끝냈고 결과적으로 이겼다. 계속해서 시도하면서도 승리하고 있다는 건 결코 당연한 일이 아니다. 정말 잘 풀리고 있고, 좋은 일이 아닌가 싶다"며 소감을 밝혔다.
이어 "남미 팀을 상대로 3연승을 거두고 있다. 결코 평범한 일이 아니라고 생각한다. 우리가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는 상황에서도 승리를 챙기고 있다는 점이 정말 긍정적이다. 하지만 우리는 더 잘할 수 있다. 아직 성장할 수 있는 여지가 많다. 자만하지 않고 계속해 나가고 싶다"며 현재에 안주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출처: 포포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