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끝나자마자 사고쳤다...'팬 박치기 폭행' 기소되더니, 법정서 무혐의 주장 "누명 벗겠다"

월드컵 끝나자마자 사고쳤다...'팬 박치기 폭행' 기소되더니, 법정서 무혐의 주장 "누명 벗겠다"

사진=게티이미지[포포투=김아인]이반 토니가 런던의 한 나이트클럽에서 벌어진 폭행 사건과 관련해 법정에 출석해 혐의를 전면 부인했다.영국 '더 선'은 1일(한국시간) "잉글랜드 국가대표 공격수 토니가 런던 소호의 나이트클럽에서 한 남성에게 상해를 입힌 혐의로 기소됐지만 법정에서 무죄를 주장했다"고 보도했다.사...

사진=게티이미지
사진=게티이미지

[포포투=김아인]

이반 토니가 런던의 한 나이트클럽에서 벌어진 폭행 사건과 관련해 법정에 출석해 혐의를 전면 부인했다.

영국 '더 선'은 1일(한국시간) "잉글랜드 국가대표 공격수 토니가 런던 소호의 나이트클럽에서 한 남성에게 상해를 입힌 혐의로 기소됐지만 법정에서 무죄를 주장했다"고 보도했다.

사건은 지난해 12월로 거슬러 올라간다. 런던 소호에 위치한 한 나이트클럽에서 사건이 발생했다. 당시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토니를 클럽 밖으로 연행했고, 이후 관련 영상이 공개되며 논란이 커졌다. 런던 수도경찰청은 수사를 거쳐 토니를 실제 신체적 상해를 입힌 폭행 혐의로 기소했다.

그러나 토니는 웨스트민스터 치안법원에 출석해 피해자인 사베르 다 실바에게 상해를 입혔다는 혐의를 인정하지 않았다. '더 선'에 따르면 경찰은 토니가 당시 난투 과정에서 상대에게 박치기를 했다는 의혹을 조사해 왔다. 다만 이는 현재 재판이 진행 중인 사안으로, 토니 측은 혐의를 부인하고 있다.

사건의 발단을 두고도 엇갈린 주장이 나왔다. 현장 목격자들은 한 팬이 토니에게 접근해 셀카 촬영을 시도하는 과정에서 신체 접촉이 발생했고, 이후 언쟁과 몸싸움으로 번졌다고 주장했다. 한 목격자는 해당 남성이 사진을 찍기 위해 토니의 목에 팔을 두르려 했고, 이에 토니가 강하게 반응했다고 전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약 30분 만에 현장에 도착한 것으로 알려졌다. 런던 구급대 역시 현장에서 3명을 확인했고, 이 가운데 1명은 병원으로 옮겨졌다. 나머지 2명은 현장에서 치료를 받은 뒤 귀가했다. 토니 측 대변인은 앞서 "토니는 혐의를 인지하고 있으며 당연히 큰 충격을 받았다"면서도 "법정에서 자신의 입장을 밝히고 누명을 벗을 기회를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토니는 한때 뉴캐슬 유나이티드에서 자리를 잡지 못한 뒤 여러 팀을 거쳐 피터버러 유나이티드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이후 브렌트포드에서 폭발적인 득점력을 선보이며 프리미어리그(PL) 정상급 공격수로 성장했지만, 2024년 여름 약 4,000만 파운드(약 720억 원)의 이적료로 사우디아라비아 알 아흘리 유니폼을 입었다.

알 아흘리에서도 득점 행진을 이어간 토니는 2026 북중미 월드컵 잉글랜드 대표팀 명단에 포함됐다. 본선에서는 출전 기회가 많지 않았지만 프랑스와의 3·4위전에서는 선발로 나섰고, 잉글랜드는 대회를 3위로 마쳤다. 월드컵을 마친 뒤 불과 몇 주 만에 과거 나이트클럽 사건과 관련해 정식 기소 사실이 알려지면서 토니를 둘러싼 논란은 다시 들끓는 중이다.

사진=게티이미지
사진=게티이미지

출처: 포포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