男 배구, 중국에 풀세트 접전 끝 패…8강서 이란 만나 '가시밭길'[AG]

男 배구, 중국에 풀세트 접전 끝 패…8강서 이란 만나 '가시밭길'[AG]

이사나예 라미레스 남자 배구 대표팀 감독. ⓒ 뉴스1 안은나 기자(서울=뉴스1) 권혁준 기자 = 남자 배구 대표팀이 중국에 풀세트 접전 끝에 패해 조 2위가 됐다. 8강전 상대가 이란으로 결정돼 가시밭길을 걷게 됐다.이사나예 라미레스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29일 일본 아이치현 고마키의 파크 아레나 고마키에서 열린 대회 남...

이사나예 라미레스 남자 배구 대표팀 감독. ⓒ 뉴스1 안은나 기자
이사나예 라미레스 남자 배구 대표팀 감독. ⓒ 뉴스1 안은나 기자

(서울=뉴스1) 권혁준 기자 = 남자 배구 대표팀이 중국에 풀세트 접전 끝에 패해 조 2위가 됐다. 8강전 상대가 이란으로 결정돼 가시밭길을 걷게 됐다.

이사나예 라미레스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29일 일본 아이치현 고마키의 파크 아레나 고마키에서 열린 대회 남자 배구 조별리그 D조 최종 3차전에서 중국에 2-3(27-25 23-25 21-25 25-22 12-15)으로 패했다.

필리핀, 대만을 연거푸 잡은 뒤 중국에 패한 한국은 2승 1패가 돼 3승의 중국에 이어 조 2위가 됐다.

8강 진출은 확정했지만 토너먼트 대진이 험난해졌다. 8강에서 B조 1위 이란을 만나게 됐기 때문이다.

이란은 2014 인천, 2018 자카르타·팔렘방, 2022 항저우까지 연거푸 금메달을 차지했다. 이번 대회에서도 강력한 우승 후보로 꼽히며 4연패에 도전하고 있다.

한국과 이란의 8강전은 10월 1일 오후 1시 열린다.

한국은 1세트를 듀스 접전 끝에 따내며 기선을 제압했다. 2차례 듀스가 이어진 상황에서 상대 공격 범실이 나오며 26-25가 됐고, 허수봉의 서브 득점으로 승리했다.

그러나 2세트를 접전 끝에 23-25로 내줬고, 3세트도 21-25로 져 코너에 몰렸다.

한국은 4세트 미들블로커 최준혁이 블로킹 3개를 포함해 5점을 올려 분전했고, 허수봉도 분전하면서 25-22로 이겼다. 승부는 최종 5세트로 이어졌다.

하지만 초반 흐름이 좋지 못했다. 리시브가 흔들리며 연속 실점했고 범실까지 나오면서 초반 4-8까지 끌려갔다.

한국은 신호진을 투입하며 분위기 반전에 나섰고, 신호진의 연속 득점과 임재영의 서브 득점까지 나오며 8-8 동점을 만들었다.

그러나 10-10에서 상대 공격을 막지 못했고, 신호진의 공격 범실이 나와 다시 격차가 벌어졌다.

이 고비를 끝내 넘지 못했다. 한국은 12-14에서 랠리 끝에 실점하며 아쉬움을 삼켰다.

한국은 허수봉이 17점, 이상현이 14점으로 분전했으나 팀 패배를 막지 못했다.

출처: 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