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연패 노리는 LoL 대표팀, 대만만 경계 대상? 베트남도 까다롭다 “절대 방심 안 한다” [SS나고야in]

2연패 노리는 LoL 대표팀, 대만만 경계 대상? 베트남도 까다롭다 “절대 방심 안 한다” [SS나고야in]

LoL 대표팀이 20일 부산 영화의 전당에서 열린 베트남과 평가전 승리 후 인사하고 있다. 사진 | 한국e스포츠협회[스포츠서울 | 나고야=강윤식 기자] “절대 방심하면 안 되는 상대다.”아시안게임 2연패를 노리는 리그 오브 레전드(LoL) 대표팀이 마침내 일정을 시작한다. 가장 경계할 팀은 역시 대만이다. 그게 끝이 아니...

LoL 대표팀이 20일 부산 영화의 전당에서 열린 베트남과 평가전 승리 후 인사하고 있다. 사진 | 한국e스포츠협회
LoL 대표팀이 20일 부산 영화의 전당에서 열린 베트남과 평가전 승리 후 인사하고 있다. 사진 | 한국e스포츠협회

[스포츠서울 | 나고야=강윤식 기자] “절대 방심하면 안 되는 상대다.”

아시안게임 2연패를 노리는 리그 오브 레전드(LoL) 대표팀이 마침내 일정을 시작한다. 가장 경계할 팀은 역시 대만이다. 그게 끝이 아니다. 베트남도 충분히 위협적인 상대다. 선수단 역시 절대 방심은 없다는 마음가짐이다.

강동훈 감독이 이끄는 LoL 대표팀이 오는 30일 일본 아이치현 도코나메시 아이치현국제전시장에서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LoL 조별리그 B조 일정에 돌입한다. 하루에 조별리그 3경기를 모두 끝낸다. 대만전을 시작으로 인도, 홍콩을 연달아 만난다.

LoL 대표팀이 20일 부산 영화의 전당에서 열린 베트남과 평가전에 앞서 인사하고 있다. 사진 | 한국e스포츠협회
LoL 대표팀이 20일 부산 영화의 전당에서 열린 베트남과 평가전에 앞서 인사하고 있다. 사진 | 한국e스포츠협회

가장 관심을 끄는 매치업은 단연 대만과 경기다. 객관적인 전력상 대표팀이 많이 앞서는 건 사실이다. 그렇다고 해서 마냥 쉽게 볼 상대는 아니다.

미드라이너 ‘홍큐’ 차이밍훙과 ‘준지아’ 위쥔자 등은 중국 리그인 LoL 프로 리그(LPL)를 누비는 실력자들이다. 이에 더해 원거리딜러 ‘도고’ 추쯔취안도 국제대회에서 위협적인 모습을 여러 차례 보인 바 있다. 더욱이 조별리그는 단판으로 치러지기 때문에 그만큼 변수도 많을 수밖에 없다.

베트남 LoL 대표팀이 20일 부산 영화의 전당에서 열린 한국과 평가전을 준비하고 있다. 사진 | 한국e스포츠협회
베트남 LoL 대표팀이 20일 부산 영화의 전당에서 열린 한국과 평가전을 준비하고 있다. 사진 | 한국e스포츠협회
베트남 LoL 대표팀이 20일 부산 영화의 전당에서 열린 한국과 평가전에 앞서 국기에 대한 경례를 하고 있다. 사진 | 한국e스포츠협회
베트남 LoL 대표팀이 20일 부산 영화의 전당에서 열린 한국과 평가전에 앞서 국기에 대한 경례를 하고 있다. 사진 | 한국e스포츠협회

이런 가운데 대표팀이 신경 써서 경계할 팀이 하나 또 있다. 바로 베트남이다. 베트남은 A조에 속해있다. 상황에 따라 중요한 4강 혹은 결승에서 만날 수 있다.

일단 지난 20일 부산 영화의전당에서 열린 평가전에서 한 번 상대한 경험이 있다. 그때도 첫 번째 세트를 내주는 등 대표팀을 당황하게 만들었다.

베트남은 6명 중 4명이 팀 시크릿 웨일스 소속이다. 나머지 2명은 GAMe스포츠다. 모두 베트남 지역 강자로 꼽히는 동시에, LoL 월드챔피언십(롤드컵) 같은 국제무대에서 번뜩이는 모습을 보인 적 있는 팀이다. 특히 4명이 팀 시크릿 웨일스 소속이라는 점에서 조직력도 상당하다.

LoL 대표팀 ‘페이커’ 이상혁이 26일 일본 아이치현 도코나메시 나고야 중부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한 후 스포츠서울과 인터뷰를 마치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도코나메 | 강윤식 기자 skywalker@sportsseoul.com
LoL 대표팀 ‘페이커’ 이상혁이 26일 일본 아이치현 도코나메시 나고야 중부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한 후 스포츠서울과 인터뷰를 마치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도코나메 | 강윤식 기자 [email protected]

당연히 대표팀은 베트남도 경계 대상으로 두고 준비하고 있다. ‘페이커’ 이상혁(T1)은 “최근 국제대회를 보면 베트남 팀들도 대만 팀 못지않게 굉장히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 강한 지역이기 때문에 절대 방심하면 안 되는 상대다. 대만과 함께 베트남도 경계 대상”이라고 강조했다.

현재까지 e스포츠 선수단은 금메달 1개(대전격투), 은메달 1개(뿌요뿌요), 동메달 2개(그란투리스모7, 포켓몬 유나이트)를 수확했다. LoL이 금메달을 추가하면, 지난 항저우대회 금 2, 은 1, 동 1 성적을 뛰어넘게 된다. 금메달을 향한 여정의 길목에서 대만과 함께 베트남도 조심해야 한다. [email protected]

출처: 스포츠서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