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의 지극 정성, 日 투수 오카다 영입 포기 안 했다…차명석 단장이 울산까지 내려가다

LG의 지극 정성, 日 투수 오카다 영입 포기 안 했다…차명석 단장이 울산까지 내려가다

[OSEN=고척돔, 지형준 기자] 28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2026 KBO 퓨처스리그 챔피언 결정전 울산 웨일즈와 상무 피닉스의 경기가 열렸다.울산은 오카다, 상무는 김대호가 선발로 나섰다.3회초 1사 1루에서 울산 오카다가 상무 이율예를 3루 땅볼 병살 처리하며 기뻐하고 있다. 2026.09.28 / jpnews@o...

[OSEN=고척돔, 지형준 기자] 28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2026 KBO 퓨처스리그 챔피언 결정전 울산 웨일즈와 상무 피닉스의 경기가 열렸다.울산은 오카다, 상무는 김대호가 선발로 나섰다.3회초 1사 1루에서 울산 오카다가 상무 이율예를 3루 땅볼 병살 처리하며 기뻐하고 있다. 2026.09.28 / jpnews@osen.co.kr
[OSEN=고척돔, 지형준 기자] 28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2026 KBO 퓨처스리그 챔피언 결정전 울산 웨일즈와 상무 피닉스의 경기가 열렸다.울산은 오카다, 상무는 김대호가 선발로 나섰다.3회초 1사 1루에서 울산 오카다가 상무 이율예를 3루 땅볼 병살 처리하며 기뻐하고 있다. 2026.09.28 / [email protected]

[OSEN=한용섭 기자] 프로야구 LG 트윈스가 일본인 투수 오카다 영입을 포기하지 않고 있다. 올해는 무산됐지만, 내년 아시아쿼터 영입 1순위는 분명해 보인다.

차명석 단장은 지난 22일 울산 문수구장에 내려갔다가 23일 오후 늦게서야 서울로 돌아왔다. 차 단장은 22일 문수구장에서 열린 울산 웨일즈와 한화 이글스의 퓨처스리그 챔피언결정전 준결승을 관전하고 왔다. 차 단장은 “서울로 올라오는데 차가 너무 막히더라”고 말했다.

야구단 단장이 퓨처스리그 경기를 챙겨보는 것은 낯선 일은 아니다. 그런데 퓨처스리그는 지난 20일 정규시즌이 끝났다. 챔피언결정전만 남았다. 상무에서 군 복무 중인 LG가 뛰고 있는 상무 경기라면 모를까, 굳이 LG 선수와는 무관한 울산과 한화 경기를 보러 서울에서 4~5시간 걸리는 울산까지 직접 내려갔을까.

다른 구단 유망주를 보러가는 열정일까. ‘오카다 던지는 것 보러 갔다 오셨냐’는 말에 차 단장은 빙긋 웃으며 긍정의 답을 대신했다.

[OSEN=울산, 이석우 기자] 울산 웨일즈 오카다 021 2026.03.20 / foto0307@osen.co.kr
[OSEN=울산, 이석우 기자] 울산 웨일즈 오카다 021 2026.03.20 / [email protected]

LG는 지난 8월 중순 울산 웨일스의 오카다 영입을 추진했다. 아시아쿼터 웰스를 교체하고, 울산에서 뛰고 있는 오카다 영입에 합의했다. LG와 울산은 이적료를 포함한 구단 간 이적 합의를 마쳤다. 8월 12일 오후 공식 발표를 앞두고 있었지만 발표 직전 KBO가 제동을 걸면서 무산됐다.

LG는 8월초 오카다 영입을 추진하면서, KBO에 이적이 가능한지 문의했다. KBO는 LG의 문의에 오카다의 이적이 가능하다고 답변했다. LG는 KBO의 답변을 듣고 울산과 최종 합의를 마쳤다. 그러나 이후 관련 규정을 다시 검토한 결과 퓨처스리그 참가 구단 선수의 KBO 회원 구단 이적은 양도가능기간인 7월 31일까지만 가능하다고 유권 해석을 하고 불가능하다고 통보했다.

오카다는 12일 잠실구장의 LG 사무실에 와서 LG 유니폼을 입고 이적 인증샷을 찍을 준비까지 마쳤다. 하지만 KBO의 달라진 답변을 듣고 다시 울산으로 내려갔다.

[OSEN=고척돔, 지형준 기자] 28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2026 KBO 퓨처스리그 챔피언 결정전 울산 웨일즈와 상무 피닉스의 경기가 열렸다.울산은 오카다, 상무는 김대호가 선발로 나섰다.4회말 무사 1,2루에서 울산 오카다가 상무 박관우에 볼넷을 허용하며 아쉬워하고 있다. 2026.09.28 / jpnews@osen.co.kr
[OSEN=고척돔, 지형준 기자] 28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2026 KBO 퓨처스리그 챔피언 결정전 울산 웨일즈와 상무 피닉스의 경기가 열렸다.울산은 오카다, 상무는 김대호가 선발로 나섰다.4회말 무사 1,2루에서 울산 오카다가 상무 박관우에 볼넷을 허용하며 아쉬워하고 있다. 2026.09.28 / [email protected]

울산 웨일스의 일본인 투수 오카다는 지난 22일 한화와 챔피언결정전 준결승 경기에 선발투수로 등판했다. 7이닝 동안 106구를 던지며 5피안타 1볼넷 1사구 무실점 완벽투로 승리를 이끌었다. 삼진을 무려 9개나 잡아냈다.

1회 1사 1,3루 위기에서 삼진과 내야 땅볼로 위기를 벗어났고, 3회 1사 1,2루에서 유격수 땅볼 병살타로 실점없이 마쳤다. 이후로는 이렇다할 위기 없이 잘 던졌다. 2-0으로 앞선 8회 불펜에 공을 넘겼다.

오카다는 29일 고척돔에서 열린 상무와 챔피언결정전 결승에서 다시 선발투수로 등판했다. 안타는 1개만 맞았지만, 3⅓이닝 7사사구 5실점으로 패전 투수가 됐다. 1회말 볼넷 3개로 만루 위기에 몰려 내야 땅볼과 폭투로 2-2 동점을 허용했다. 4회말에도 몸에 맞는 볼과 연속 볼넷으로 만루가 됐고 희생플라이와 2루타를 맞고 2-5가 됐다.

오카다는 올해 퓨처스리그에서 17경기 등판해 6승 4패 1세이브 1홀드 평균자책점 2.40을 기록했다. 평균자책점 리그 2위였다. 내년 LG와 오카다는 아시아쿼터로 인연을 맺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OSEN=고척돔, 지형준 기자] 1회말 1사 1루에서 울산 홀이 상무 이율예 타석에 마운드에 올라가 오카다와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일본어 통역, 영어 통역 두 명이 함께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2026.09.28 / jpnews@osen.co.kr
[OSEN=고척돔, 지형준 기자] 1회말 1사 1루에서 울산 홀이 상무 이율예 타석에 마운드에 올라가 오카다와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일본어 통역, 영어 통역 두 명이 함께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2026.09.28 /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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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OSE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