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G 8푼3리 웬말인가' 한화 국가대표 얼마나 마음고생 심했나…KIA 슈퍼스타가 위로했다 "도영이 형이 할 수 있다고" [MD도요하시]

'AG 8푼3리 웬말인가' 한화 국가대표 얼마나 마음고생 심했나…KIA 슈퍼스타가 위로했다 "도영이 형이 할 수 있다고" [MD도요하시]

2026년 9월 15일 오후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2026 아이치 나고야 아시안게임' 야구대표팀 훈련이 열렸다. 대한민국 야구대표팀 김도영과 문현빈이 훈련을 준비하고 있다./마이데일리2026년 9월 17일 오전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6 아이치 나고야 아시안게임' 야구대표팀 평가전, 대한민국과 상무의 경기....

2026년 9월 15일 오후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2026 아이치 나고야 아시안게임' 야구대표팀 훈련이 열렸다. 대한민국 야구대표팀 김도영과 문현빈이 훈련을 준비하고 있다./마이데일리
2026년 9월 15일 오후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2026 아이치 나고야 아시안게임' 야구대표팀 훈련이 열렸다. 대한민국 야구대표팀 김도영과 문현빈이 훈련을 준비하고 있다./마이데일리
2026년 9월 17일 오전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6 아이치 나고야 아시안게임' 야구대표팀 평가전, 대한민국과 상무의 경기. 문현빈이 1회말 1사 후 안타를 치고 있다./마이데일리
2026년 9월 17일 오전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6 아이치 나고야 아시안게임' 야구대표팀 평가전, 대한민국과 상무의 경기. 문현빈이 1회말 1사 후 안타를 치고 있다./마이데일리

[마이데일리 = 도요하시(일본) 이정원 기자] "야구는 혼자 하는 스포츠 아니잖아요."

한국 대표팀의 외야수 문현빈이 마음고생을 털고 마지막에는 웃었다.

류지현 감독이 지휘하는 한국 야구 대표팀은 27일 일본 아이치현 도요하시 시민구장에서 진행된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일본과 결승전에서 3-1 승리를 거두며 우승에 성공했다. 2010 광저우, 2014 인천, 2018 자카르타-팔렘방, 2022 항저우 대회에 이어 대회 5연패이자 통산 7번째 금메달.

이날 문현빈이 팀 내 유일 3안타를 기록하며 일본 마운드를 두들겼다. 25일 한국을 상대로 7이닝 무실점을 기록했던 히구치 신을 맞아 선제 적시타를 친 문현빈은 이후에도 좋은 감을 유지하며 한국 타선에 힘을 더했다.

경기 후 문현빈은 "일단 목표로 했던 우승을 해서 굉장히 기쁘다. 또 추석 기간에 한일전 승리로 팬들에게 보답할 수 있어 기쁘다. 그동안 결과가 좋지 않았는데 감독님, 코치님들, 선수들이 믿어줬다. 덕분에 좋은 결과가 나왔다"라고 이야기했다.

2026년 9월 17일 오전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6 아이치 나고야 아시안게임' 야구대표팀 평가전, 대한민국과 상무의 경기. 좌익수 문현빈이 송구하고 있다./마이데일리
2026년 9월 17일 오전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6 아이치 나고야 아시안게임' 야구대표팀 평가전, 대한민국과 상무의 경기. 좌익수 문현빈이 송구하고 있다./마이데일리

문현빈이 말한 것처럼 이날 경기 전까지 17타수 2안타에 그쳤다. 대만, 홍콩, 태국 등 예선에서는 12타수 1안타 타율 .083에 머물렀다. 그래서 24일 휴식일을 반납하고 야구장에 나와 특타를 진행했다.

문현빈은 "국제 대회는 개인 성적보다 팀 승리가 중요하다. 나가서 팀에 도움이 안 될 수도 있다는 느낌을 받아 조급함이 있었다. 계속 마인드 컨트롤하고 이미지 트레이닝을 했다. 같은 방에 (이)재현이도 있고, (김)도영 형도 할 수 있다고 격려를 해줘서 좋은 결과가 나왔다"라고 미소 지었다.

이어 "전력 분석 파트에서 분석을 워낙 잘해줬다. 내가 생각한 대로 노림수가 정확하게 들어와 공략하기 좋았다. 사실 히구치가 나올 것이라 예상하지 못했다. 하루를 쉬고 던지는 건 쉽지 않을 거라 봤다. 그런데 나온다고 하니 우리로서는 한 번 쳐봤으니 할만하다고 생각했다. 이번에는 무조건 이기자는 투지가 불타올랐다"라고 말했다.

아직 2026시즌은 끝이 나지 않았지만,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부터 시작해 아시안게임까지 쉼 없이 달리고 있다. 소속팀에서는 물론 이제는 대표팀에서도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

문현빈은 "WBC 시작부터 해 정말 끊임없이 달려왔다. 쉬지 않고 계속 달려왔는데 좋은 결과가 나왔다. 이렇게 함께 해 너무 행운이고, 팀원들에게도 너무 고맙다. 야구는 혼자 하는 스포츠가 아니다. 주장인 (노)시환이 형, (곽)빈이 형 너무 고맙다"라며 "이제 한국에 돌아가서 한화 이글스 소속으로 시즌 마무리를 잘해야 한다. 아직 시즌이 끝나지 않았으니 유종의 미 거둘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각오를 다졌다.

2026년 9월 15일 오후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2026 아이치 나고야 아시안게임' 야구대표팀 훈련이 열렸다. 대한민국 야구대표팀 문현빈이 훈련을 위해 그라운드로 나서고 있다./마이데일리
2026년 9월 15일 오후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2026 아이치 나고야 아시안게임' 야구대표팀 훈련이 열렸다. 대한민국 야구대표팀 문현빈이 훈련을 위해 그라운드로 나서고 있다./마이데일리

출처: 마이데일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