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 사진으로 공개 저격'까지 했는데 '거짓 부상 발표 의혹'..."3도 염좌 복귀 기간 맞지 않아"
[사진] 레알 마드리드 공식 홈페이지[OSEN=정승우 기자] 이강인(25,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태클을 둘러싼 마드리드 더비 논란이 페데리코 발베르데(28, 레알 마드리드)의 부상 정도에 대한 의문으로 번졌다. 레알 마드리드가 ‘왼쪽 발목 3도 염좌’를 발표했는데, 현지에서는 발베르데가 2~3주 만...
![[사진] 레알 마드리드 공식 홈페이지](https://imgnews.pstatic.net/image/109/2026/09/28/0005614038_001_20260928094314379.png?type=w647)
[OSEN=정승우 기자] 이강인(25,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태클을 둘러싼 마드리드 더비 논란이 페데리코 발베르데(28, 레알 마드리드)의 부상 정도에 대한 의문으로 번졌다. 레알 마드리드가 ‘왼쪽 발목 3도 염좌’를 발표했는데, 현지에서는 발베르데가 2~3주 만에 복귀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레알 마드리드는 22일(이하 한국시간) 의료진의 검사 결과 발베르데가 왼쪽 발목 3도 염좌 진단을 받았다고 공식 발표했다. 복귀 시점은 제시하지 않고 경과를 지켜보겠다고 밝혔다. 발베르데는 부상으로 우루과이 대표팀에서도 제외됐다.
부상의 계기가 된 장면은 지난 20일 아틀레티코와 레알의 라리가 7라운드에서 나왔다. 전반 막판 이강인의 발이 발베르데의 왼쪽 발목 부위에 닿았지만, 주심은 반칙만 선언하고 카드를 꺼내지 않았다. 주제 무리뉴 레알 감독은 경기 후 해당 장면을 인쇄한 종이까지 꺼내 보이며 퇴장이 나왔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레알은 아틀레티코에 1-2로 패한 뒤 판정을 강하게 비판했다. 발베르데의 부상 발표로 이강인의 태클에는 더욱 시선이 쏠렸다. 그런데 시간이 지나면서 현지의 관심은 또 다른 문제로 옮겨갔다. 레알이 발표한 부상 등급과 예상 복귀 시점이 맞아떨어지느냐는 것이다.
![[사진] 레알 마드리드 공식 홈페이지](https://imgnews.pstatic.net/image/109/2026/09/28/0005614038_002_20260928094314421.png?type=w647)
스페인 '아스'는 레알 내부에서 발베르데의 회복에 2~3주가 걸릴 것으로 전망한다고 보도했다. 이 예상대로라면 발베르데는 국가대표 경기 기간을 건너뛴 뒤 10월 10일 비야레알전에서 복귀할 가능성이 있다. 다만 아스는 발베르데의 인대 손상이 부분 파열이라는 설명도 함께 전했다. 레알의 공식 발표에는 인대 손상의 구체적인 범위나 복귀 예상 시점이 담기지 않았다.
일반적으로 3도 발목 염좌는 인대의 완전 파열을 가리키는 가장 심한 단계다. 이 때문에 '3도 염좌'라는 공식 진단과 '2~3주 뒤 복귀 가능'이라는 보도 사이에 의문이 제기됐다.
발베르데가 태클을 당한 뒤에도 경기를 끝까지 뛰었다는 점도 논란에 불을 붙였다. 스페인 국가대표팀 골키퍼 출신 산티 카니사레스는 발베르데가 경기를 마치고 걸어 나간 모습이 3도 염좌 진단과는 맞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그는 레알의 발표가 부상 정도를 다소 과장했을 가능성을 제기했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https://imgnews.pstatic.net/image/109/2026/09/28/0005614038_003_20260928094314439.jpg?type=w647)
다만 레알이 거짓 진단을 발표했다는 사실이 확인된 것은 아니다. 구단은 검사 결과를 발표했고, 2~3주 복귀 전망은 구단의 공식 일정이 아닌 현지 보도다. 발베르데의 상세 검사 자료 역시 공개되지 않았다. 경기 직후 움직임이나 예상 복귀 시점만으로 실제 인대 손상 정도를 확정할 수는 없다.
더비 직후에는 이강인의 태클에 왜 퇴장이 나오지 않았느냐가 논쟁의 중심이었다. 이제는 그 태클로 다친 발베르데의 상태를 두고 레알의 발표가 정확했는지 묻는 목소리까지 나왔다. 발베르데의 회복 경과와 실제 복귀 시점에 관심이 쏠리는 이유다. /[email protected]
출처: OSE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