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말리는 3위 경쟁, 두산은 '잠실 라이벌' LG 응원해야 한다고?

피말리는 3위 경쟁, 두산은 '잠실 라이벌' LG 응원해야 한다고?

23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두산과 KIA의 경기. 9회말 2사 2루 두산 안재석이 끝내기 안타를 날린 뒤 환호하고 있다. 잠실=박재만 기자 [email protected]/2026.09.23/[스포츠조선 김용 기자] 광주인가, 잠실인가.KIA 타이거즈발 폭풍이, 가을야구 어떤 변수를 만들 것인가.아직 모른다. 박찬호도...

23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두산과 KIA의 경기. 9회말 2사 2루 두산 안재석이 끝내기 안타를 날린 뒤 환호하고 있다. 잠실=박재만 기자 pjm@sportschosun.com/2026.09.23/
23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두산과 KIA의 경기. 9회말 2사 2루 두산 안재석이 끝내기 안타를 날린 뒤 환호하고 있다. 잠실=박재만 기자 [email protected]/2026.09.23/

[스포츠조선 김용 기자] 광주인가, 잠실인가.

KIA 타이거즈발 폭풍이, 가을야구 어떤 변수를 만들 것인가.

아직 모른다. 박찬호도 호텔과 기차 티켓 예약을 했다 수수료를 내야할 수도 있다.

KIA는 26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LG 트윈스와의 경기에서 5대1로 승리했다. 4위 KIA는 3위 LG를 2경기 차이로 추격하게 됐다. 양팀 남은 맞대결은 27일 경기 포함 4경기. 만약 KIA가 27일 경기마저 잡으면, 양팀의 순위 싸움은 어디로 흐를지 예측 불가다.

23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두산과 KIA의 경기. KIA 이범호 감독이 득점한 김호령을 반기고 있다. 잠실=박재만 기자 pjm@sportschosun.com/2026.09.23/
23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두산과 KIA의 경기. KIA 이범호 감독이 득점한 김호령을 반기고 있다. 잠실=박재만 기자 [email protected]/2026.09.23/

이는 5위 두산 베어스에도 매우 중요한 일이다. 사실상 상위팀 추격이 쉽지 않은 가운데, 와일드카드 결정전 상대가 바뀌는 일이 되기 때문이다.

와일드카드 결정전은 4위팀 홈에서 2경기가 열린다. 4위팀은 1승 어드밴티지가 있고, 5위팀은 연속 2경기를 잡아야 업셋이 가능하다.

누가 4위가 되는지가 첨예의 관심이 될 수밖에 없다. 광주 원정을 가느냐, 원정이지만 사실상 홈과 다름없는 잠실에서 경기를 할 수도 있다.

두산은 올시즌 KIA 상대 9승7패로 우세다. 반대로 LG에는 4승1무10패 절대 열세다. 이 부분에서는 KIA를 만나는 게 좋다. LG를 응원해야 할 처지다.

20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LG와 한화의 경기. 승리한 LG 선수들이 기뻐하고 있다. 잠실=박재만 기자 pjm@sportschosun.com/2026.09.20/
20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LG와 한화의 경기. 승리한 LG 선수들이 기뻐하고 있다. 잠실=박재만 기자 [email protected]/2026.09.20/

5위의 장점도 있다. 5위라는 현실을 받아들이고, 일찍부터 와일드카드 결정전 준비를 하면 된다. 에이스 곽빈에 최민석이든, 벤자민이든 모든 컨디션을 와일드카드 결정전에 집중하게 할 수 있다.

반대로 양팀은 마지막까지 3, 4위 경쟁을 하면 내달 3, 4, 5일 3연전까지 총력전을 펼쳐야 한다. 그리고 와일드카드 결정전까지 회복 시간이 많지 않다. 그나마 다행인 건 25일 잠실과 인천 경기가 비로 취소돼 추후 편성되며 포스트시즌 개막일이 하루 밀려 휴식 시간이 더 보장됐다는 점이다.

출처: 스포츠조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