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LG '운명의 2연전' 시작부터 비 변수…광주 챔필 내야 대형 방수포 깔렸다, 오후 3시 전 그칠 전망 [광주 현장]

KIA-LG '운명의 2연전' 시작부터 비 변수…광주 챔필 내야 대형 방수포 깔렸다, 오후 3시 전 그칠 전망 [광주 현장]

(엑스포츠뉴스 광주, 이우진 기자) 시즌 막판 치열한 3위 싸움의 분수령이 될 KIA 타이거즈와 LG 트윈스의 맞대결을 앞두고 광주에 비가 내리고 있다.KIA와 LG는 26일 오후 5시부터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에서 2026 신한 SOL KBO리그 팀 간 12차전을 치를 예정이다.경기 시작을 약 3시간 앞둔 오후 2시...

(엑스포츠뉴스 광주, 이우진 기자) 시즌 막판 치열한 3위 싸움의 분수령이 될 KIA 타이거즈와 LG 트윈스의 맞대결을 앞두고 광주에 비가 내리고 있다.

KIA와 LG는 26일 오후 5시부터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에서 2026 신한 SOL KBO리그 팀 간 12차전을 치를 예정이다.

경기 시작을 약 3시간 앞둔 오후 2시 현재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에는 비가 추적추적 내리고 있다.

빗줄기가 굵은 편은 아니지만, 그라운드에는 비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조치가 이뤄졌다. 내야 전체에는 대형 방수포가 설치돼 있는 상태다.

다행히 현재로서는 경기 개최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기상청은 이날 남부지방에 낮 12시부터 오후 3시까지 비가 내리는 곳이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광주를 비롯한 전남 내륙의 이날 예상 강수량은 10~60㎜다. 오후 들어서는 비구름의 영향권에서 점차 벗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챔피언스 필드에 내리는 비 역시 경기 진행이 어려울 정도로 강하지 않은 가운데, 예보대로 오후 3시 전후 비가 그칠 경우 오후 5시로 예정된 경기 개시까지 약 2시간의 여유가 생긴다.

다만 오전부터 이어진 비로 그라운드가 젖어 있는 만큼 비가 그친 뒤 방수포를 걷고 내야 정비 작업을 진행해야 한다. 실제 경기 개시 여부와 시간은 이후 강수 상황과 그라운드 상태에 따라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양 팀으로서는 가능하면 예정대로 경기를 치르는 것이 일정상으로도 중요하다.

이번 주말 2연전은 KIA와 LG가 2026시즌 광주에서 치르는 마지막 시리즈다. 두 팀은 이날을 포함해 아직 시즌 맞대결을 5경기나 남겨두고 있다.

시즌 상대 전적에서는 LG가 7승4패로 앞서 있다. 다만 가장 최근 맞대결이었던 지난 6월 16~18일 광주 3연전에서는 KIA가 2승1패를 거두며 우위를 점했다.

순위 싸움도 치열하다.

KIA는 71승58패2무(승률 0.550)로 4위에 자리하고 있다. 3위 LG(75승56패1무·승률 0.573)와의 격차는 3경기다.

KIA가 이날 승리할 경우 LG를 2경기 차까지 추격할 수 있다. 반대로 LG가 승리하면 KIA와의 격차를 4경기까지 벌릴 수 있다. 한 경기 결과에 따라 두 팀의 격차가 2경기 또는 4경기로 갈릴 수 있는 중요한 맞대결이다.

KIA는 외국인 우완 제임스 네일을 선발투수로 예고했다. 네일은 올 시즌 28경기에 등판해 11승7패, 평균자책점 3.57을 기록하고 있다.

LG에서는 '토종 에이스' 임찬규가 선발 출격을 준비한다. 임찬규는 올 시즌 27경기에서 14승5패, 평균자책점 4.06을 기록 중이다. 이날 승리를 추가하면 시즌 15승과 함께 자신의 한 시즌 최다승 기록을 새롭게 작성한다.

일단 하늘만 허락한다면 시즌 막판 3위 경쟁의 향방을 가를 중요한 승부는 예정대로 펼쳐질 것이다. 현재 광주에 내리는 비가 예보대로 오후 3시 전후 잦아들지 관심이 쏠린다.

출처: 엑스포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