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신, ‘뿌요뿌요’ 은메달…韓 e스포츠 2번째 메달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e스포츠 국가대표 강동신. 한국e스포츠협회 제공 e스포츠 ‘뿌요뿌요 챔피언스’ 국가대표 강동신이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에서 은메달을 거머쥐었다. 강동신은 26일(현지 시간) 일본 아이치현 도코나메 스카이 엑스포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e스포츠 뿌요뿌요 챔피언...

e스포츠 ‘뿌요뿌요 챔피언스’ 국가대표 강동신이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에서 은메달을 거머쥐었다.
강동신은 26일(현지 시간) 일본 아이치현 도코나메 스카이 엑스포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e스포츠 뿌요뿌요 챔피언스 결승전에서 일본의 구리하라 유키에게 2대 10으로 패배, 최종 성적 2위를 기록했다.
지난 24일 조별 예선에서 A조 2위를 기록, 8강으로 직행한 강동신은 이날 열린 8강전에서 인도의 파리토시를 5대 0으로 이기고, 준결승전에서 대만의 궈 쯔앙을 10대 7로 이겨 결승전에 진출했다.
강동신은 결승전에서도 첫 세트를 빠르게 잡아 기선을 제압하는 듯했지만, 곧바로 이어진 2세트에서 상대방에게 15단 콤보를 허용하면서 동점을 내준 데 이어 3세트에서도 상대의 연속 콤보 공격에 당해 역전당했다. 강동신은 이후에도 내리 져 1대 5로 밀리기 시작했다.
강동신은 7세트에서 한 차례 반격에 성공했다. 그러나 이후로는 구리하라의 단단한 방어를 뚫지 못하고 역공을 당하면서 결국 2대 10으로 패배했다.
강동신은 지난 24일 조별 예선에서도 구리하라에게 한 차례 패배한 바 있다. 11세의 구리하라는 뿌요뿌요 ‘천재 소년’으로 불린다. 뿌요뿌요는 종주국인 일본이 가장 경쟁력 있는 국가로 꼽히는데, 구리하라가 기존의 실력자들을 전부 제치고 대표로 선발됐다.
경기 후 믹스트존에서 취재진과 만난 강동신은 “그 경력 많은 일본 선수들을 다 이기고 올라온 선수가 초등학생이었다. 엄청난 실력자일 거로 예상했고, 예상대로였다”고 말했다. 그는 “(상대가 초등학생이란 것 때문에) 더 부담을 느끼거나 하진 않았다. 상대는 일본의 강자들을 다 이기고 올라온 선수이기 때문”이라고 했다.
강동신의 메달은 한국이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e스포츠 종목에서 2번째로 얻어낸 메달이다. 앞서 지난 23일에는 김영찬이 ‘그란 투리스모 7’에서 동메달을 따낸 바 있다. 이날 오후 4시부터는 배재민·이광노·연제길 등 3인으로 구성된 대전 격투 대표팀이 일본과 결승전을 치러 메달을 추가할 예정이다.
뿌요뿌요는 일본 세가에서 1991년 개발한 퍼즐 게임이다. 최근까지도 후속작을 개발, 발매하고 있다. 테트리스와 진행 방식이 비슷하다. 이번 대회에서 처음으로 e스포츠 세부 종목으로 선정됐다. 강동신은 지난 5월 아시안게임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우승해 태극마크를 달았다.
출처: 국민일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