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리그 0승' 토트넘 만나기 전 날벼락…셰슈코, 정강이 부상 재발→대표팀 하차 "최대한 빨리 돌아오겠다"
[인터풋볼=이태훈 기자] 벤야민 셰슈코가 정강이 부상 재발로 슬로베니아 국가대표팀에서 하차한다. 슬로베니아축구협회는 23일(한국시간) "맨유와 슬로베니아 축구 국가대표팀의 공격수 셰슈코가 다가오는 네이션스리그 경기에서 대표팀을 도울 수 없게 된 데 대해 아쉬움을 드러냈다. 그는 슬로베니아를 위해 언제나 자부심을 갖고 뛰어...

[인터풋볼=이태훈 기자] 벤야민 셰슈코가 정강이 부상 재발로 슬로베니아 국가대표팀에서 하차한다.
슬로베니아축구협회는 23일(한국시간) "맨유와 슬로베니아 축구 국가대표팀의 공격수 셰슈코가 다가오는 네이션스리그 경기에서 대표팀을 도울 수 없게 된 데 대해 아쉬움을 드러냈다. 그는 슬로베니아를 위해 언제나 자부심을 갖고 뛰어왔다고 강조하면서도 현재는 회복에 집중해야 한다고 밝혔다"고 전했다.
문제는 지난 시즌부터 그를 괴롭혔던 정강이다. 셰슈코는 지난 시즌 막판 정강이 부상으로 시즌을 조기에 마쳤고, 맨유의 프리시즌 친선경기에도 출전하지 못했다. 올 시즌 복귀한 뒤 공식전 6경기에서 2골을 기록했지만
최근 브라이튼과의 잉글리시 풋볼리그컵(EFL컵) 경기를 치른 뒤 다시 정강이에 통증을 느꼈다. 결국 풀럼과의 프리미어리그 경기에도 결장했고 대표팀 소집까지 포기하게 됐다. 셰슈코는 "가능한 한 빨리 경기장으로 돌아와 대표팀과 소속팀을 다시 도울 수 있도록 이미 회복에 힘쓰고 있다"고 설명했다.
맨유 입장에서는 비상이 걸렸다. 마이클 캐릭 감독이 이끄는 맨유는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 5경기에서 단 1승에 그치며 승점 5점을 얻는 데 머물고 있다. 맨체스터 시티전 패배에 이어 EFL컵에서는 브라이튼에 탈락했고, 지난 풀럼전에서도 경기 종료 직전 마테우스 쿠냐의 동점골로 가까스로 1-1 무승부를 거뒀다. 최근 공식전 흐름이 좋지 않은 상황에서 최전방 공격수 셰슈코까지 다시 쓰러진 것이다.
더욱 큰 문제는 일정이다. 맨유는 A매치 휴식기가 끝난 뒤 오는 10월 10일 토트넘 홋스퍼를 홈으로 불러들인다. 이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리즈 유나이티드, 코모와의 까다로운 일정까지 기다리고 있다. 특히 맨유는 여름 이적시장에서 셰슈코를 대신할 수 있는 또 다른 정통 스트라이커를 영입하지 않았기 때문에 그의 공백이 길어질 경우 공격진 운영에도 적지 않은 타격이 예상된다.
캐릭 감독도 아직 정확한 복귀 시점을 제시하지 못했다. 그는 풀럼전을 마친 뒤 "벤은 브라이튼전 이후 통증을 느꼈고 현재 상태를 확인하고 있다. 풀럼전을 뛸 준비는 전혀 되지 않았다. 정강이에 통증을 느꼈다는 것 외에는 아직 더 전할 내용이 없다"고 설명했다.

출처: 인터풋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