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롱도르 구걸하는 음바페에 질렸다...레알 마드리드 내부도 결국 폭발, 공개 지지 없이 '거리두기'

발롱도르 구걸하는 음바페에 질렸다...레알 마드리드 내부도 결국 폭발, 공개 지지 없이 '거리두기'

사진=게티이미지[포포투=김아인]킬리안 음바페는 세계 최고의 공격수지만, 지나친 발롱도르를 향한 열망에 소속팀에서는 이를 회의적으로 바라보고 있다.음바페는 지난 몇 년간 세계 최고의 공격수로 군림해 왔다. 특히 레알 마드리드 유니폼을 입은 뒤 지난 시즌 공식전 44경기에 출전해 무려 42골을 폭발시켰다. 라리가에서 31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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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김아인]

킬리안 음바페는 세계 최고의 공격수지만, 지나친 발롱도르를 향한 열망에 소속팀에서는 이를 회의적으로 바라보고 있다.

음바페는 지난 몇 년간 세계 최고의 공격수로 군림해 왔다. 특히 레알 마드리드 유니폼을 입은 뒤 지난 시즌 공식전 44경기에 출전해 무려 42골을 폭발시켰다. 라리가에서 31경기 25골로 두 시즌 연속 득점왕이 됐고,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도 15골을 몰아치며 대회 득점왕을 차지했다. 팀의 주요 대회 우승 트로피가 없다는 아쉬움은 남았지만, 개인 성적표만큼은 완벽에 가까웠다.

대표팀에서의 존재감도 마찬가지였다.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에서 프랑스를 이끌고 4위 성적을 거두는 동안, 무려 10골을 터뜨리며 골든부트(득점왕)를 차지했다. 2022 카타르 월드컵에 이은 2연속 월드컵 득점왕이라는 대기록이었다.

자연스럽게 프랑스 매체 '프랑스 풋볼'이 발표한 2026 발롱도르 최종 후보 30인에도 이름을 올렸다. 개인 트로피를 싹쓸이한 음바페에게 생애 첫 발롱도르 도전은 그 어느 때보다 간절할 수밖에 없다.

하지만 발롱도르를 향한 음바페의 과도한 열망이 도를 넘어서면서, 소속팀 레알 마드리드와의 관계에 금이 가기 시작했다. 프랑스 매체 '풋 메르카토'는 음바페의 일방적인 발롱도르 셀프 홍보 캠페인이 레알 마드리드 수뇌부를 크게 자극하고 있다고 전했다.

음바페는 발롱도르 수상을 위해 최근 프랑스 국내외를 가리지 않고 자신을 어필하고 있다. 프랑스 '레키프', 스페인 'AS' 등 수많은 언론과 연달아 인터뷰를 진행하는 등 이례적인 미디어 투어를 감행했다. 팀 트로피가 없음에도 라리가·UCL·월드컵 득점왕이라는 개인 성과를 앞세워 표심을 잡겠다는 전략이다. 그러나 이러한 행보는 소셜 미디어상에서 팬들의 조롱거리가 되었을 뿐만 아니라, 중요한 경기에서의 결정력 부족이라는 비판까지 불러일으켰다.

더 큰 문제는 소속팀 레알의 반응이다. 바이에른 뮌헨, 바르셀로나, PSG 등 타 빅클럽들이 해리 케인, 라민 야말, 우스만 뎀벨레, 크바라츠헬리아 등 자국 후보들을 위해 공개 지지 선언을 내놓는 것과 달리, 레알은 음바페에 대해 철저히 침묵을 유지하며 거리두기에 나섰다. 스페인 '스포르트'에 따르면 레알 수뇌부는 음바페의 수상 가능성 자체를 매우 회의적으로 바라보고 있으며, 당초 예정했던 시상식 참석 계획마저 철회했다.

심지어 구단 내부에서는 음바페의 행보를 두고 분통을 터뜨리고 있다. 구단 관계자는 "음바페가 발롱도르 표를 구걸하고 다닌다"며 그의 이기적인 태도를 강하게 비판했다. 최근 세우타 지원 티셔츠 논란에 이어 발롱도르에 집착하는 음바페의 도 넘은 언론 플레이에 레알 마드리드마저 완전히 지쳐버린 모양새다.

사진=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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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포포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