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성호, 하늘이 제대로 돕는다! 대진운 '초대박'…베트남과 8강 이기면 중국 혹은 태국과 4강→반대편은 日·北·우즈베크 몰려 있어
(엑스포츠뉴스 나승우 기자) 이보다 더 좋을 수 없는 대진운이다.조 1위로 8강에 오른 이민성호가 베트남에 이어 준결승에서는 중국 혹은 태국과 만나게 된다.이민성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23세 이하(U-23) 축구대표팀은 오는 25일 오후 7시30분 일본 나고야 미즈호공원 럭비경기장에서 베트남과 2026 아이치&middo...

(엑스포츠뉴스 나승우 기자) 이보다 더 좋을 수 없는 대진운이다.
조 1위로 8강에 오른 이민성호가 베트남에 이어 준결승에서는 중국 혹은 태국과 만나게 된다.
이민성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23세 이하(U-23) 축구대표팀은 오는 25일 오후 7시30분 일본 나고야 미즈호공원 럭비경기장에서 베트남과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남자축구 8강전을 치른다.
한국은 조별리그 D조에서 카타르를 4-1, 사우디아라비아를 2-0으로 연파하며 2전 전승으로 조 1위를 차지했다.
4회 연속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노리는 한국은 조 1위로 올라서면서 우즈베키스탄과 일본이 자리한 반대편 대진을 피했다.
8강 상대는 베트남은 C조에서 우즈베키스탄에 이어 2위를 기록했다. 한국이 베트남을 꺾는다면 오는 30일 열리는 준결승에서 중국-태국 8강전 승자와 결승 진출을 다툰다.

어느 팀이 올라오든 쉬운 상대는 아니지만 맞대결 성사 가능성이 높은 중국은 특히 더 조심해야 할 상대다.
거친 몸싸움을 즐기는 중국 선수들을 상대로 어려움을 겪을 가능성이 있다. 중국이 수비적으로 내려선 상태에서 강한 몸싸움으로 한국의 공격 흐름을 계속 끊는다면 득점이 늦어질수록 한국 쪽 부담은 커질 수 있다.
부상 위험 역시 무시할 수 없다. 한국에는 배준호, 양민혁 등 공격의 핵심 역할을 담당하는 선수들이 있다. 금메달까지 바라보는 상황에서 준결승 한 경기에서 불필요한 충돌로 주축 선수가 부상을 입거나 경고 누적으로 결승전에 나서지 못하는 상황은 피해야 한다.
물론 중국이 이번 대회에서 그다지 강력한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는 점은 긍정적이다.

중국은 조별리그 3경기에서 단 2골을 넣었다. 그마저도 첫 경기 북한전에서 기록한 득점이 전부다.
이란, UAE를 상대로는 180분 동안 한 골도 넣지 못했다. UAE전에서는 기존의 5백을 유지했지만 중원과 공격 숫자가 부족해 좀처럼 효과적인 공격을 만들어내지 못했다.
중국의 거친 축구만 조심한다면 결승 진출은 무난할 것으로 보인다.
태국을 만나게 되더라도 객관적 전력에서 앞서는 만큼 큰 걸림돌은 되지 않을 전망이다.
반면 반대편 대진엔 일본과 북한, 우즈베키스탄, 사우디아라비아가 모여 있어 네 팀이 결승 진출을 위해 박터지는 싸움을 벌일 전망이다.

일본, 우즈베키스탄은 이번 대회 한국과 함께 우승후보 3강으로 불린다. 사우디아라비아도 한국전에서 후반 중반까지 이민성호를 괴롭혔다.
북한은 연령별 아시아 대회에서 강호다. 아시안게임에서도 2014년 인천 대회에선 준우승을 하는 등 신경을 많이 쓰는 팀이다.
이런 점을 고려하면 베트남에 이어 중국 혹은 태국과 만나게 되는 대진운은 그야말로 초대박이라 할 수 있다.
한편, 이민성 감독은 사우디전이 끝난 뒤 "8강부터는 토너먼트다. 팬들은 좋은 경기력을 원하겠지만 이제부터는 결과를 내야 한다는 목적을 명확하게 갖고 플레이하겠다"고 강조했다.
출처: 엑스포츠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