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역대급 이득 봤다' "日 직원이 엉뚱한 대기실로 안내" 아시안게임 또 황당 운영...카타르 기권패→한국은 경기 없이 승리
DKDK 김도겸[SPORTALKOREA] 황보동혁 기자=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에서 또 황당한 운영 논란이 불거졌다. 이번에는 일본인 스태프가 카타르 선수단을 엉뚱한 대기실로 안내했다는 주장이 나왔다. 대만 매체 'UDN 게임코너'는 23일(한국시간) "아시안게임 eFootball A조에서 큰 소...

[SPORTALKOREA] 황보동혁 기자=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에서 또 황당한 운영 논란이 불거졌다. 이번에는 일본인 스태프가 카타르 선수단을 엉뚱한 대기실로 안내했다는 주장이 나왔다.
대만 매체 'UDN 게임코너'는 23일(한국시간) "아시안게임 eFootball A조에서 큰 소동이 벌어졌다. 한국은 카타르를 상대로 경기를 치르지 않고 승리했고, 카타르 측은 일본인 스태프가 잘못된 대기실로 안내해 선수들이 체크인에 늦었다고 주장했다"고 보도했다.
한국은 이번 대회 eFootball 종목에 송영우와 김도겸이 출전했다. 송영우는 PC 부문, 김도겸은 모바일 부문 대표로 선발됐다. 문제는 22일 열린 한국과 카타르의 조별리그에서 발생했다.

매체에 따르면 현장을 찾은 중국 e스포츠 매체 '전자경기'의 스샹 편집장은 카타르 측이 "일본인 스태프가 잘못된 장소로 안내했다"고 주장했다고 전했다.
이로 인해 카타르 선수들이 정해진 체크인 시간을 지키지 못했다는 것이 카타르 측의 설명이다. 반면 한국 측은 상대가 체크인 시간에 늦은 만큼 규정에 따라 패배 처리해야 한다는 입장을 보인 것으로 전해졌다.
양측은 정확한 상황을 확인하기 위해 현장 CCTV 영상을 확인하려 했지만 이마저도 쉽지 않았다. 대회 주최 측에는 해당 CCTV를 직접 열람할 권한이 없었고, 영상을 확인하려면 경찰에 신고해야 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결국 판정은 뒤집히지 않았다. 카타르는 기권패 처리됐고 한국은 경기를 치르지 않은 채 승리를 챙겼다.

아시안게임 공식 홈페이지에도 한국과 카타르의 경기 결과는 'DNS(Did Not Start)'로 기록됐으며 한국의 승리로 처리됐다.
카타르 측의 주장이 사실이라면 선수들의 경기 결과에 대회 운영 문제가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 셈이다. 다만 조직위원회는 현재 카타르 측이 제기한 주장에 대해 사실관계를 확인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기 운영 자체도 순탄치 않았다. 매체에 따르면 eFootball 조별리그는 당초 일본시간 오전 9시에 시작될 예정이었지만 전체 일정이 약 1시간 30분 지연된 뒤에야 경기를 준비하기 시작했다. 여기에 카타르의 문제까지 겹치면서 현장은 혼란에 빠졌다.
한편 한국은 행운의 승리를 거뒀지만 8강 진출에는 실패했다. A조에서는 사우디아라비아가 3승으로 조 1위, 이란이 2승 1패로 2위를 차지하며 8강에 올랐다. 한국의 이번 조별리그 유일한 승리는 카타르전 부전승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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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스포탈코리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