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시 없으니까 조용하네!" 벨링엄vs"월드컵 때 울었잖아" 로메로, 마드리드 더비 '설전'
[포포투=정지훈]2026 북중미 월드컵 준결승전에서 맞대결을 펼쳤던 주드 벨링엄과 크리스티안 로메로가 마드리드 더비에서 다시 만나 치열한 신경전을 벌였다.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20일 오후 11시 15분(이하 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에 위치한 리야드 에어 메트로폴리타노에서 열린 2026-27시즌 스페인 라리가 7라운드에서...

[포포투=정지훈]
2026 북중미 월드컵 준결승전에서 맞대결을 펼쳤던 주드 벨링엄과 크리스티안 로메로가 마드리드 더비에서 다시 만나 치열한 신경전을 벌였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20일 오후 11시 15분(이하 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에 위치한 리야드 에어 메트로폴리타노에서 열린 2026-27시즌 스페인 라리가 7라운드에서 레알 마드리드에 2-1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아틀레티코는 리그 3연승을 질주했고, 승점 16점이 되며 2위로 도약했다.
이날 가장 큰 논란이 됐던 것은 심판 판정이었다. 레알은 하위선이 퇴장을 당하면서 10명이 싸웠는데, 무리뉴 감독은 이강인과 로메로의 태클 장면에서 퇴장이 주어져야 했다고 불만을 드러냈다.
경기 후 무리뉴 감독은 이강인과 로메로의 태클 장면이 담긴 사진을 공개하며 "기자회견을 생략해도 된다. 경기의 모든 것은 여기 있다"며 공개적으로 불만을 드러냈다. 여기에 주드 벨링엄 역시 "2장의 레드카드였다"면서 심판 판정에 분노하며 그라운드를 빠져나갔다.
갈등에 기름을 부은 것은 테바스 라리가 회장의 발언이었다. 테바스 회장은 스페인 매체 '아스'를 통해 무리뉴 감독의 항의 방식을 지적하며 "레알이 그 장면들 때문에 패한 것은 아니다"라고 단언했다.
특히 논란이 된 이강인의 태클 장면에 테바스 회장은 "레드카드를 줄 수도 있었고, 그렇게 볼 수도 있는 장면이었다. 퇴장을 선언했더라도 아무런 문제가 없었을 것"이라면서도 "퇴장을 선언하지 않았다고 해도 워낙 순간적으로 벌어진 상황이었기 때문에 그렇게 진행됐다고 이해한다. 그걸로 끝"이라고 말했다.
이런 상황에서 레알은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자신의 직위를 이용해 레알을 지속적으로 폄훼하고 공격하는 GKQLDPFM 테바스 회장의 행태는 결코 용납할 수 없다. 모든 클럽의 이익을 보호해야 할 책임자가 특정 구단에 집착하며 공격의 대상으로 삼는 것은 매우 우려스럽다"라고 공식 성명을 냈다.
이어 "테바스 회장은 스포츠 전략까지 깎아내리는 등 전적으로 부적절하고 무책임한 행동을 이어가고 있다. 이는 라리가와 스페인 축구의 국제적 이미지를 계속해서 훼손하는 일이다. 스페인 프로축구계는 중립성을 최우선으로 삼아 리그를 운영할 새로운 지도자가 시급히 필요하다"라고 회장의 사퇴 및 교체까지 요구하고 나섰다.
치열한 신경전도 벌였다. 특히 양 팀을 대표하는 벨링엄과 로메로는 경기 내내 충돌했는데, 치열한 설전도 오갔다. 먼저 벨링엄이 "너 울보구나! 또 울어봐"라고 하자, 로메로는 "넌 이미 월드컵 때 울었잖아"라고 응수했다. 이에 벨링엄은 "메시가 옆에 있을 땐 말 많더니… 여기선 꿀 먹은 벙어리네!"라고 도발하자, 로메로가 다시 "울어, 울어, 울어…조용히 해. 입 다물어"라고 답했다.
출처: 포포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