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진이 형, 롯데전인데 왜 그래…'2G 2승 ERA 0' 극강이었는데, 갑자기 5실점 강판이라니
▲ 류현진 ⓒ한화 이글스▲ 류현진 ⓒ한화 이글스[스포티비뉴스=최원영 기자] 예상치 못한 난조였다.한화 이글스 베테랑 좌완투수 류현진(39)은 22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했다. 3이닝 3피안타(2피홈런) 2볼넷 2탈삼진 5실점, 투구 수 49개를...


[스포티비뉴스=최원영 기자] 예상치 못한 난조였다.
한화 이글스 베테랑 좌완투수 류현진(39)은 22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했다. 3이닝 3피안타(2피홈런) 2볼넷 2탈삼진 5실점, 투구 수 49개를 남긴 채 조기에 강판당했다. 한화는 0-7로 완패해 8연패에 빠졌다.
류현진은 1회초 황성빈을 2루 땅볼, 나승엽을 루킹 삼진, 빅터 레이예스를 3루 땅볼로 요리했다. 2회초에도 한동희를 우익수 뜬공, 고승민을 헛스윙 삼진, 전민재를 중견수 뜬공으로 돌려세워 2이닝 연속 삼자범퇴를 만들었다.
그런데 3회초 갑자기 흔들렸다. 손성빈의 볼넷, 조세진의 볼넷, 장두성의 희생번트로 1사 2, 3루. 후속 황성빈에게 3구째로 포심 패스트볼을 던졌다가 2타점 우전 적시타를 맞았다. 점수는 0-2. 이어 나승엽에게 초구로 커터를 구사했다가 우월 투런 홈런을 허용했다. 0-4로 뒤처졌다. 레이예스의 3루 땅볼로 2아웃을 빚었지만 한동희에게 5구째로 던진 체인지업이 좌중월 솔로포로 이어졌다. 점수는 순식간에 0-5까지 벌어졌다.

류현진은 고승민의 중견수 뜬공으로 힘겹게 3아웃을 채웠다. 4회초엔 류현진 대신 강재민이 마운드에 올랐다.
이날 부진으로 류현진의 시즌 성적은 25경기 134⅔이닝 9승6패 평균자책점 3.88이 됐다. 3.62였던 평균자책점이 대폭 상승했다. 시즌 10승 고지를 밟는 데도 실패했다.
올해 류현진은 롯데를 상대로 강한 모습을 보였다. 이번 맞대결 전까지 2경기 13이닝서 2승 평균자책점 0으로 극강의 성적을 냈다. 2실점이 있었지만 모두 비자책점이었다.
류현진은 4월 18일 롯데전서 7이닝 4피안타 무4사구 3탈삼진 무실점으로 포효했다. 선발승을 챙겼다. 6월 5일 롯데전서도 6이닝 3피안타 무4사구 2탈삼진 2실점(비자책점)으로 호투해 선발승을 추가했다. 그러나 이번 일전에선 아쉬움을 삼켰다.
후반기 부진과 맞닿아있을 수도 있다. 류현진은 올해 전반기 15경기 87⅔이닝서 8승2패 평균자책점 2.67로 맹위를 떨쳤다. 이 기간 롯데도 2차례 만나 우위를 점했다. 후반기 들어서는 10경기 47이닝서 1승4패 평균자책점 6.13으로 고전 중이다. 다소 어려움을 겪고 있는 후반기, 다시 만난 롯데에 일격을 당하고 말았다.

출처: 스포티비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