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대박’ KIA 10R 기적, 국대서도 기적 쓰다…韓 최초 퍼펙트에 마침표, “문현빈한테 계속 고맙다고 했다” [오!쎈 도요하시]

‘초대박’ KIA 10R 기적, 국대서도 기적 쓰다…韓 최초 퍼펙트에 마침표, “문현빈한테 계속 고맙다고 했다” [오!쎈 도요하시]

[OSEN=도요하시(일본), 박준형 기자) 류지현 감독이 이끄는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한국 야구 대표팀이 홍콩을 상대로 한국 대표팀 역사상 최초로 팀 퍼펙트 게임을 달성했다. 한국은 아이치현 도요하시 시민구장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B조 조별예선 홍콩과의 2차전에서 13-0 7회 콜드승을 거뒀다....

[OSEN=도요하시(일본), 박준형 기자) 류지현 감독이 이끄는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한국 야구 대표팀이 홍콩을 상대로 한국 대표팀 역사상 최초로 팀 퍼펙트 게임을 달성했다. 한국은 아이치현 도요하시 시민구장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B조 조별예선 홍콩과의 2차전에서 13-0 7회 콜드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로 한국은 조별리그 2승으로 조 1위 자리를 굳건히 지켰다.7회말 성영탁 투수가 역투하고 있다. 2026.09.22 / soul1014@osen.co.kr
[OSEN=도요하시(일본), 박준형 기자) 류지현 감독이 이끄는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한국 야구 대표팀이 홍콩을 상대로 한국 대표팀 역사상 최초로 팀 퍼펙트 게임을 달성했다. 한국은 아이치현 도요하시 시민구장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B조 조별예선 홍콩과의 2차전에서 13-0 7회 콜드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로 한국은 조별리그 2승으로 조 1위 자리를 굳건히 지켰다.7회말 성영탁 투수가 역투하고 있다. 2026.09.22 / [email protected]
[OSEN=도요하시(일본), 박준형 기자) 류지현 감독이 이끄는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한국 야구 대표팀이 홍콩을 상대로 한국 대표팀 역사상 최초로 팀 퍼펙트 게임을 달성했다. 한국은 아이치현 도요하시 시민구장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B조 조별예선 홍콩과의 2차전에서 13-0 7회 콜드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로 한국은 조별리그 2승으로 조 1위 자리를 굳건히 지켰다.13-0 콜드승 표시된 전광판. 2026.09.22 / soul1014@osen.co.kr
[OSEN=도요하시(일본), 박준형 기자) 류지현 감독이 이끄는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한국 야구 대표팀이 홍콩을 상대로 한국 대표팀 역사상 최초로 팀 퍼펙트 게임을 달성했다. 한국은 아이치현 도요하시 시민구장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B조 조별예선 홍콩과의 2차전에서 13-0 7회 콜드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로 한국은 조별리그 2승으로 조 1위 자리를 굳건히 지켰다.13-0 콜드승 표시된 전광판. 2026.09.22 / [email protected]

[OSEN=도요하시(일본), 이후광 기자]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 10라운드 기적을 쓴 투수가 국가대표팀에서도 기적을 썼다.

성영탁은 지난 22일 일본 아이치현 도요하시 시민구장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B조 조별예선 홍콩과 2차전에 구원 등판해 1이닝 퍼펙트 투구를 펼치며 팀의 13-0 콜드게임 승리에 기여했다.

성영탁은 13-0으로 앞선 7회말 대표팀의 6번째 투수로 마운드에 올랐다. 점수 차가 컸지만, 세이브 상황 못지않게 부담이 되는 상황이었다. 7회말 홍콩 타선을 3점 이내로 막아야 콜드게임이 성사됐고, 앞서 선발 최민석부터 김진욱, 최준용, 김영우, 배찬승이 압도적 피칭 속 6이닝 동안 단 한 타자에게도 출루를 허용하지 않는 팀 퍼펙트를 합작했다. 성영탁이 한국야구 국제대회 최초 기록 도전의 마지막을 맡은 것.

선두타자 승부부터 아찔한 타구가 대표팀과 성영탁의 간담을 서늘케 했다. 옹준위를 만나 0B-2S 유리한 카운트에서 좌측으로 향하는 안타성 타구를 맞은 것. 류지현호의 첫 피안타가 기록되는 듯 싶었지만, 좌익수 문현빈이 이를 잡아내며 아웃카운트가 올라갔다.

성영탁은 후속타자 막준림을 3루수 땅볼, 정개정을 헛스윙 삼진으로 잡고 경기를 마무리지었다. 팀 퍼펙트 경기를 완성한 순간이었다. KBO에 따르면 전산화가 이뤄진 2002년 부산 아시안게임 이후 한국 야구대표팀 사상 최초 팀 퍼펙트가 이날 탄생했다.

경기 후 만난 성영탁은 “팀 퍼펙트는 당연히 알았는데 최초인 줄은 몰랐다. 마지막에 깨질뻔 했다”라고 멋쩍게 웃으며 “7회인데 끝내기 상황을 마주한 느낌이었다. 구종 선택이 후회가 됐지만, 그래도 잘 잡아서 다행이다”라고 밝혔다.

팀 퍼펙트 상황에서 마운드에 오른 부담은 없었을까. 성영탁은 “부담보다 생각이 좀 많았다. 선두타자만 잘 잡자는 생각이었다. 그런데 선두타자한테 큰 타구를 맞아서 많이 놀랐다”라며 “경기 끝나고 문현빈한테 계속 고맙다고 했다. 큰일 날 뻔했다”라고 전했다.

성영탁은 부산고를 나와 2024년 신인드래프트에서 KIA 타이거즈 10라운드 96순위 지명된 3년차 우완투수. 지난해 혜성처럼 등장해 45경기 3승 2패 7홀드 평균자책점 1.55의 호투 속 10라운드의 기적을 쓰더니 올해도 53경기 3승 1패 12세이브 7홀드 평균자책점 2.96으로 기세를 이으며 생애 첫 태극마크를 새겼다. 이날이 국대 데뷔전이었는데 팀 퍼펙트를 완성하는 또 하나의 기적을 썼다.

성영탁은 “다른 형들은 다 150km가 넘는 공을 던지는데 난 스피드 유형의 투수가 아니다. 데뷔전을 삼자범퇴로 깔끔하게 막은 것에 만족한다”라고 데뷔전을 성공적으로 치른 소감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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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OSE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