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온 손흥민, 모레노호 첫 승·한국 역대 최다골 '정조준'
[천안=뉴시스] 배훈식 기자 = 손흥민이 22일 오후 충남 천안시 코리아풋볼파크에서 이름을 연호하는 팬들에게 손을 흔들며 인사하고 있다. 2026.09.22. [email protected][서울=뉴시스] 하근수 기자 = 축구 국가대표 주장 손흥민(로스앤젤레스FC·LAFC)이 특별한 동기부여와 함께 다시 태극마크를 단...
![[천안=뉴시스] 배훈식 기자 = 손흥민이 22일 오후 충남 천안시 코리아풋볼파크에서 이름을 연호하는 팬들에게 손을 흔들며 인사하고 있다. 2026.09.22. dahora83@newsis.com](https://imgnews.pstatic.net/image/003/2026/09/23/NISI20260922_0021451371_web_20260922164110_20260923070015805.jpg?type=w647)
[서울=뉴시스] 하근수 기자 = 축구 국가대표 주장 손흥민(로스앤젤레스FC·LAFC)이 특별한 동기부여와 함께 다시 태극마크를 단다.
손흥민은 지난 22일 충남 천안시의 코리아풋볼파크에 도착해 '임시' 로베르트 모레노(스페인) 감독이 이끄는 한국 남자 축구 국가대표팀에 합류했다.
2014년 브라질, 2018년 러시아, 2022년 카타르에 이어 생애 네 번째였던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에서 조별리그 탈락이라는 실망스러운 성적을 거둔 뒤 약 석 달 만이다.
코리아풋볼파크에 도착한 손흥민은 새로 지휘봉을 잡은 모레노 감독과 첫인사를 나눴고, 축구 팬 200여명 앞에서 오픈트레이닝을 진행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손흥민은 지난 2010년 12월30일 시리아와 평가전을 통해 처음 태극마크를 단 뒤 장장 16년이라는 세월 동안 축구대표팀 핵심 선수로 동료들을 이끌고 있다.
A매치 통산 147경기 56골을 기록 중인 그는 지난해 10월 차범근(A매치 136경기 58골)을 제치고 '한국 남자 A매치 최다 출전 단독 1위'로 우뚝 섰다.
손흥민은 이번 4연전에서 3골 이상을 기록하면, 차범근을 넘어 '한국 남자 A매치 최다 득점 단독 1위'를 달성한다.
![[천안=뉴시스] 배훈식 기자 = 손흥민이 22일 오후 충남 천안시 코리아풋볼파크에서 선수들과 대화하고 있다. 2026.09.22. dahora83@newsis.com](https://imgnews.pstatic.net/image/003/2026/09/23/NISI20260922_0021451370_web_20260922164110_20260923070015809.jpg?type=w647)
모레노호 합류 직전 소속팀에서 득점포를 가동한 것도 고무적이다.
지난 20일 손흥민은 새너제이 어스퀘이크스와의 2026 미국 프로축구 메이저리그사커(MLS) 정규리그 원정 경기에서 1골 1도움 맹활약을 펼쳤다.
공식전 3경기 만에 리그 6호골을 터뜨린 손흥민은 13번째 어시스트까지 추가해 '축구의 신' 리오넬 메시(마이애미)와 함께 MLS 도움 공동 선두로 도약했다.
예열을 마친 손흥민은 최다 득점 경신이라는 개인 목표와 임시 사령탑 모레노 감독에게 첫 승을 안기겠다는 팀 목표로 축구화 끈을 묶는다.
![[천안=뉴시스] 배훈식 기자 = 손흥민이 22일 오후 충남 천안시 코리아풋볼파크에서 모레노 감독과 대화하고 있다. 2026.09.22. dahora83@newsis.com](https://imgnews.pstatic.net/image/003/2026/09/23/NISI20260922_0021451374_web_20260922164110_20260923070015812.jpg?type=w647)
한편 모레노호는 9~10월 A매치 4연전에서 에콰도르(9월24일 오후 8시·수원월드컵경기장), 우루과이(9월 28일 오후 8시·서울월드컵경기장), 베네수엘라(10월2일 오후 8시·울산문수축구경기장), 우즈베키스탄(10월6일 오후 8시·용인미르스타디움)을 차례로 상대한다.
지난 14일 명단 발표 기자회견 당시 모레노 감독은 "(임시 사령탑으로) 6경기를 이끌 수 있다는 건 큰 영광이다. 성실하고 정직한 자세로 임하면서, 축구 팬 모두에게 기쁨을 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출사표를 던졌다.
특히 손흥민과 이강인(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등이 포진한 공격진을 두고는 "전방에서 뛰는 선수들의 재능이 뛰어나다. 한국 축구는 이 부분에서 굉장히 큰 잠재력이 있다고 생각한다"며 공격 축구를 예고하기도 했다.
과거 스페인 프로축구 프리메라리가 명문 바르셀로나에서 수석코치, 스페인 축구대표팀에서 수석코치와 감독 대행을 거치며 '공부하는 젊은 지도자'로 주목받았던 모레노 감독이 한국 축구에 이른바 '스페인식 축구'를 이식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출처: 뉴시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