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오픈은 왜 또 1장?…디오픈 출전권 확대 불발

한국오픈은 왜 또 1장?…디오픈 출전권 확대 불발

[이데일리 스타in 주영로 기자] 코오롱 한국오픈이 내년에도 디오픈 예선 시리즈(The Open Qualifying Series)에 이름을 올렸지만, 기대했던 출전권 확대는 이뤄지지 않았다. 올해와 마찬가지로 2027년에도 한국오픈을 통해 디오픈에 출전할 수 있는 티켓은 1장이다.올해 한국오픈 우승자 양지호가 제154회...

[이데일리 스타in 주영로 기자] 코오롱 한국오픈이 내년에도 디오픈 예선 시리즈(The Open Qualifying Series)에 이름을 올렸지만, 기대했던 출전권 확대는 이뤄지지 않았다. 올해와 마찬가지로 2027년에도 한국오픈을 통해 디오픈에 출전할 수 있는 티켓은 1장이다.

올해 한국오픈 우승자 양지호가 제154회 디오픈에서 경기하고 있다. (사진=R&A)

영국 R&A는 22일(한국시간) 2027년 세인트앤드루스에서 열리는 제155회 디오픈의 출전 자격과 예선 시리즈 일정을 확정해 발표했다. 내년 디오픈 예선 시리즈는 15개국에서 열리는 19개 대회로 구성된다. PGA 투어, 콘페리 투어, DP월드투어, 아시안투어, KPGA 투어, 일본프로골프투어, 선샤인투어(남아공), 챌린저 PGA 투어 오브 오스트랄라시아(호주) 등 8개 투어가 참여한다.

한국에서는 코오롱 한국오픈이 유일하게 이름을 올렸다. 다만 출전권은 1장이다.

한국오픈은 2024년 디오픈 예선 시리즈에서는 2장의 출전권이 걸렸다. 당시 김민규와 송영한이 각각 1장씩을 확보해 로열 트룬에서 열린 제152회 디오픈에 출전했다.

하지만 2025년부터 출전권이 1장으로 줄었다. 올해 제68회 한국오픈에서도 양지호가 우승과 함께 유일한 디오픈 출전권을 확보했다. 양지호는 한국오픈 우승으로 로열 버크데일에서 열린 제154회 디오픈 무대를 밟았다.

국내에서는 한국오픈의 국제적 위상과 아시아 지역에서의 역할을 고려해 출전권이 다시 2장으로 늘어날 가능성에 관심이 모였지만, 이번 R&A 발표에서도 1장 유지가 확정됐다.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다른 대회와 비교하면 차이가 있다. 내년 도이체방크 싱가포르오픈과 일본 미즈노오픈에는 각각 2장이 걸린다. 호주오픈과 남아공오픈에는 각각 3장의 출전권이 주어진다. 한국오픈보다 더 많은 기회가 배정된 대회도 적지 않다.

2027년 디오픈 예선 시리즈는 이번 주 프랑스오픈을 시작으로 막이 오른다. 이어 10월 스페인오픈, 일본오픈, 홍콩오픈이 열리고, 12월에는 호주오픈에서 3명의 선수가 출전권을 확보한다.

내년 2월에는 뉴질랜드오픈과 추후 개최지가 확정될 아르헨티나 대회가 이어진다. 3월에는 남아공오픈이 열린다.

PGA 투어에서는 아널드 파머 인비테이셔널, 메모리얼 토너먼트, RBC 캐나다오픈, 존 디어 클래식이 예선 시리즈에 포함됐다.

예선 시리즈 외에도 지역 예선과 최종 예선이 열린다. 최종 예선은 6월 29일 번햄 앤드 버로, 글래스고 게일스, 프린스스, 웨스트 랭커셔 등 4개 코스에서 진행된다. 대회 직전인 7월 12일에는 세인트앤드루스에서 라스트 찬스 퀄리파이어가 열린다.

제155회 디오픈은 2027년 7월 세인트앤드루스 올드코스에서 열린다.

출처: 이데일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