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 태클' 공개 지적한 무리뉴→라리가 회장은 "불만 이해하지만 방식은 이해할 수 없어"
[인터풋볼=주대은 기자] 스페인 라리가 하비에르 테바스 회장이 레알 마드리드 조세 무리뉴 감독의 불만 표출 방식을 지적했다.스포츠 매체 '야후 스포츠'는 22일(이하 한국시간) "라리가 테바스 회장이 무리뉴 감독의 불만에는 이해를 표했지만, 불만을 제시한 방식엔 동의하지 않았다"라고 보도했다.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20일...

[인터풋볼=주대은 기자] 스페인 라리가 하비에르 테바스 회장이 레알 마드리드 조세 무리뉴 감독의 불만 표출 방식을 지적했다.
스포츠 매체 '야후 스포츠'는 22일(이하 한국시간) "라리가 테바스 회장이 무리뉴 감독의 불만에는 이해를 표했지만, 불만을 제시한 방식엔 동의하지 않았다"라고 보도했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20일 오후 11시 15분 스페인 마드리드에 위치한 리야드 에어 메트로폴리타노에서 열린 2026-27시즌 스페인 라리가 7라운드에서 레알 마드리드에 2-1로 승리했다.
이날 경기 도중 논란의 판정이 나왔다. 전반 45분 이강인이 발베르데를 막다가 발목을 가격하는 거친 태클을 가했다. 그런데 주심은 카드를 꺼내지 않았다. 비디오 판독도 진행되지 않았다.
경기 후 무리뉴 감독이 불만을 드러냈다. 그는 이강인의 태클 장면이 담긴 사진을 보여주며 "(이강인과 알렉스 바에나는) 명백한 퇴장이다. 우리가 10대 11에서 겪은 어려움을 생각하면, 50분 동안 11대 9로 경기했다면 어땠을지 상상할 수 있다"라고 밝혔다.
이어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사람들은 승점을 얻었으니 행복해야 한다. 하지만 정말 행복해야 할 사람은 심판 배정위원회다. 모든 게 이상했다. 내가 듣기로는 심판 배정은 경기 24시간 전에 알려지는 것인데, 경기 일주일 전부터 누가 심판인지 이미 알고 있었다"라고 더했다.

무리뉴 감독은 "41세인데 국제심판 경력이 없는 심판을 배정했다. 그가 훌륭한 심판이기 때문은 아닐 것이다. 불쌍하게도 심판은 여기에 와서 압박을 감당하지 못했다"라고 이야기했다.
이에 라리가 테바스 회장이 입을 열었다. 그는 "불만은 이해한다. 하지만 그걸 제기한 방식은 결코 이해할 수 없다"라며 "레알 마드리드는 그 장면들 때문에 진 것이 아니다"라고 전했다.
이강인의 태클 장면에 대해선 "레드카드가 될 수도 있었다. 레드카드처럼 보였을 수도 있다. 하지만 레드카드를 준다고 해도 아무 문제는 없었을 거다. 그리고 주지 않았다고 해도 그 장면은 너무 빠르게 일어났기 때문에 무슨 일이 있었는지 이해한다. 그게 전부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얼마 전 레알 마드리드 TV의 행동을 고발했다. 이번에 있었던 일 이후에도 윤리적 기준을 계속 지켜야 한다. 심판에게 압박을 가하는 부당하고 잔인한 방식이다"라고 덧붙였다.
출처: 인터풋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