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위 KT, ‘후반기 최고 투수’ 아빌라마저 넘고 3연승…38호포 힐리어드는 홈런왕 도전
프로야구 KT 위즈가 후반기 최고 외국인 투수로 꼽히는 페드로 아빌라(SSG 랜더스)마저 넘어 선두 자리를 공고히 했다. KT 힐리어드. 연합뉴스 KT는 22일 SSG와의 인천 원정경기에서 8-2로 이겨 3연승을 달렸다. 2위 삼성 라이온즈와의 게임 차는 여전히 3.5경기. 올 시즌 SSG 상대 전적에서도 8승 1무 7패...
프로야구 KT 위즈가 후반기 최고 외국인 투수로 꼽히는 페드로 아빌라(SSG 랜더스)마저 넘어 선두 자리를 공고히 했다.

KT는 22일 SSG와의 인천 원정경기에서 8-2로 이겨 3연승을 달렸다. 2위 삼성 라이온즈와의 게임 차는 여전히 3.5경기. 올 시즌 SSG 상대 전적에서도 8승 1무 7패로 우위를 점하게 됐다. 7위 SSG는 4연승을 마감했다.
이날 SSG 선발은 지난 7월 중순 대체 선수로 합류한 뒤 1점대 평균자책점을 유지하며 압도적인 기세를 뽐내고 있는 아빌라였다. KT도 아빌라를 쉽사리 공략하지 못하고 6회까지 1-2로 끌려갔다.
그러나 7회초 끝내 승부를 뒤집었다. 1사 1·3루에서 권동진이 동점 적시타, 김민혁이 역전 적시타를 잇달아 때려 아빌라를 마운드에서 끌어내리는 데 성공했다.
KT 외국인 타자 샘 힐리어드는 4-2 리드를 잡은 9회초 2사 만루에서 비거리 130m짜리 중월 홈런을 터트려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올 시즌 38호포이자 개인 3호 그랜드슬램. 그는 이 만루홈런으로 홈런 1위 김도영(KIA 타이거즈·40개)과 2위 오스틴 딘(LG 트윈스·39개)을 바짝 추격했다.
아빌라는 6과 3분의 2이닝을 6피안타 8탈삼진 3실점으로 잘 던지고도 시즌 두 번째 패전(7승)을 떠안아야 했다.
한편 삼성은 대구 홈 경기에서 NC 다이노스를 8-5로 제압했다. 강민호(2회 2점)-구자욱(3회 1점)-르윈 디아즈(8회 2점)의 홈런 세 방으로 5점을 뽑아 승기를 잡았다. 6위 NC는 8연패에 빠져 5위 두산과 6.5경기 차까지 멀어졌다.
롯데 자이언츠는 대전 한화 이글스전에서 7-0으로 완승했다. 최근 4연승. 7점 중 5점이 나승엽(3회 2점)-한동희(3회 1점)-손성빈(6회 2점)의 홈런으로 나왔다. 롯데 선발 제레미 비슬리는 7이닝 11탈삼진 무실점 역투로 시즌 10승(7패) 고지를 밟았다. 한화는 8연패.
두산은 고척 원정에서 최하위 키움 히어로즈를 5-3으로 꺾었다. 선발 웨스 벤자민이 6이닝 10탈삼진 1실점으로 잘 던져 7승(7패)을 수확했다. 키움은 6연패 했다.
출처: 중앙일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