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랜드슬래머 오스타펜코, 3년 만의 코리아오픈 복귀전 승리

그랜드슬래머 오스타펜코, 3년 만의 코리아오픈 복귀전 승리

괴력의 오스타펜코옐레나 오스타펜코(라트비아, 32위)가 2026 WTA 250 코리아오픈 테니스대회 1회전에서 승리했다. 오늘 경기는 2017년 프랑스오픈 우승자 출신인 오스타펜코의 3년 만에 코리아오픈 복귀전이었다. 오스타펜코는 이번 대회 톱시드로, 올해 투어 첫 우승을 노리고 있다.오스타펜코는 22일, 서울 올림픽공원...

괴력의 오스타펜코
괴력의 오스타펜코

옐레나 오스타펜코(라트비아, 32위)가 2026 WTA 250 코리아오픈 테니스대회 1회전에서 승리했다. 오늘 경기는 2017년 프랑스오픈 우승자 출신인 오스타펜코의 3년 만에 코리아오픈 복귀전이었다. 오스타펜코는 이번 대회 톱시드로, 올해 투어 첫 우승을 노리고 있다.

오스타펜코는 22일, 서울 올림픽공원 테니스장 센터코트에서 열린 코리아오픈 단식 1회전에서 아나스타샤 자카로바(러시아, 109위)를 6-4 6-1로 제압했다.

1세트를 지켜낸 것이 결정적이었다. 오스타펜코의 1세트는 불안했다. 더블폴트를 5개나 기록하는 등 전체적으로 쉽지 않은 경기를 펼쳤다. 5-4, 서빙포더세트 상황에서는 더블 브레이크포인트 위기까지 몰렸으나, 듀스 끝에 겨우 홀드하며 세트를 잡았다.

오스타펜코의 경기력은 2세트 들어 완전히 살아났다. 첫 두 리턴게임을 연이어 브레이크하며 순식간에 4-0으로 앞서 나갔다. 이 격차를 끝까지 유지하며 39분 만에 2세트를 6-1로 끝냈다.

경기 후 오스타펜코는 "쉽지 않은 1세트에서 중요한 포인트를 잡은 것이 주효했다"며 "2세트는 몸이 많이 풀려서 잘 풀어나갈 수 있었다"고 말했다.

지난 주 입국한 오스타펜코는 그간 올림픽코트 적응 훈련을 해왔다. 코트를 새롭게 단장한 올림픽코트는 코트 표면 속도가 많이 느려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오스타펜코는 "처음에는 느리다고 느껴졌으나 지금은 많이 적응되어서 괜찮다"고 설명했다.

오스타펜코는 그랜드슬램을 들었던 2017년, 코리아오픈에서도 타이틀을 따낸 바 있다. 여섯 번째 코리아오픈 출전인 이번 대회에서는 톱시드를 받으며 강력한 우승 후보로 손꼽히고 있다. 오스타펜코는 올해 아직 단식 타이틀이 없다.

오스타펜코는 2회전에서 호주의 신예, 타일라 프레스턴(94위)을 상대한다. 오스타펜코와 프레스턴의 2회전 경기는 추석 명절 시작인 24일 목요일로 예정되어 있다.

득점 후 조용히 포효하는 오스타펜코
득점 후 조용히 포효하는 오스타펜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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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테니스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