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오픈 역대 최초' 본선 출전 한국 선수, 전원 1회전 통과...구연우, 투어 본선 첫 승 기록

'코리아오픈 역대 최초' 본선 출전 한국 선수, 전원 1회전 통과...구연우, 투어 본선 첫 승 기록

구연우까지 승리하며 한국 선수 3명이 사상 처음으로 코리아오픈 본선 2회전에 올랐다.코리아오픈 대회 역사상 최초의 기록이 나왔다. 본선에 출전한 한국 선수 3명 전원이 1회전을 통과했다.한국 선수 중 백다연(NH농협은행, 272위), 박소현(강원도청, 329위)의 승리에 이어 마지막으로 출전한 구연우(CJ제일제당, 185...

구연우까지 승리하며 한국 선수 3명이 사상 처음으로 코리아오픈 본선 2회전에 올랐다.
구연우까지 승리하며 한국 선수 3명이 사상 처음으로 코리아오픈 본선 2회전에 올랐다.

코리아오픈 대회 역사상 최초의 기록이 나왔다. 본선에 출전한 한국 선수 3명 전원이 1회전을 통과했다.

한국 선수 중 백다연(NH농협은행, 272위), 박소현(강원도청, 329위)의 승리에 이어 마지막으로 출전한 구연우(CJ제일제당, 185위)가 본선 1회전에서 승리를 거두면서 2004년 코리아오픈 개최 이래 22년 역사상 역대 최초로 한국 선수가 모두 2회전에 올랐다.

구연우는 22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테니스장 센터코트에서 열린 2026 WTA 250 코리아오픈 단식 1회전에서 알레브티나 이브라기모바(러시아, 166위)에게 6-3 6-2로 승리했다.

구연우는 "랭킹도 비슷하고 실력도 비슷한 상대였다. 오히려 더 긴장하면서 경기에 임했다. 최근에 경기력이 좋은 선수여서 이를 감안하고 훨씬 공격적으로 나갔다. 경기가 잘 풀리면서 본선 첫 승리를 하게 되어 정말 기분이 좋다"고 소감을 전했다.

구연우는 1세트에서 3번의 브레이크에 성공하며 세트 스코어 1-0으로 앞섰다. 2세트 들어 첫 서브 득점률을 78%(14/18)까지 끌어올린 구연우는 마지막 2세트 8번째 게임에서 듀스 접전 끝에 이브라기모바의 끈질긴 추격을 뿌리치고 완승을 거뒀다.

구연우는 이날 경기에서 총 8개의 브레이크 포인트 중 5번 성공시키며 상대를 압도했고 상대에게 단 한 번의 브레이크 밖에 허용하지 않았다.

승리 확정 후 기뻐하는 구연우
승리 확정 후 기뻐하는 구연우

이번 대회에는 백다연, 박소현, 구연우 세 명의 선수가 본선 와일드카드를 받고 대회에 출전했다. 21일 백다연이 1회전에서 2023년 준우승자 위안위에(중국, 134위)를 꺾으며 한국 선수 중 가장 먼저 승리를 기록했고, 22일 센터코트에서 열린 첫 경기에서 박소현이 세계 162위 로빈 몽고메리(미국)를 제압했다.

통산 5번째 코리아오픈에 출전한 구연우가 이브라기모바를 상대로 통산 첫 투어 본선 승리를 거두면서 역대 최초로 코리아오픈 본선에 진출한 한국 선수가 모두 1회전을 통과하는 진기록이 만들어졌다.

2004년 초대 대회부터 토너먼트 디렉터를 맡고 있는 이진수 TD는 "처음이다. 안 래도 구연우 선수의 경기 전부터 기대를 했다. 지금까지 대회를 운영하면서 처음있는 일이다"고 한국 선수들의 활약에 기뻐했다.

세 선수의 2회전 상대는 모두 이번 대회 상위 시드를 받은 선수다. 구연우는 4번 시드 엘레나 가브리엘라 루스(루마니아, 66위)를 상대하며 박소현과 백다연은 각각 3번 시드 란라나 타라루디(태국, 62위), 마야 조인트(호주, 99위)와 맞붙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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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테니스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