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구 퍼펙트인데 선발을 내린다고?…슈퍼라운드 총력전도 가능해졌다 [나고야 LIVE]
15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야구대표팀의 공식 훈련. 최민석이 그라운드로 나서고 있다. 고척=허상욱 기자[email protected]/2026.09.15/[도요하시=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류지현호'가 빠른 투수 교체를 택하며 '투수 카드 확보'에 나섰다.최민석(20·두산 베어...

[도요하시=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류지현호'가 빠른 투수 교체를 택하며 '투수 카드 확보'에 나섰다.
최민석(20·두산 베어스)은 22일 일본 아이치현 도요하시 구장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홍콩과 조별리그 B조 2차전에 선발 등판해 2이닝 퍼펙트 피칭을 했다.
2025년 신인드래프트 2라운드(전체 16순위)로 두산에 입단한 최민석은 올 시즌 기량 급성장을 이뤘다. 지난해에는 17경기에서 3승3패 평균자책점 4.40의 성적을 남겼던 가운데 올 시즌에는 14승4패 평균자책점 2.73을 기록했다. 다승 1위를 달리며 KBO리그를 대표하는 투수가 됐다.
이날 최민석은 옹준위(좌익수)-막준림(중견수)-정개정(유격수)-오유붕(우익수)-마한문(3루수)-담호현(포수)-앤슨 평(지명타자)-진사우(1루수)-진탁교(2루수)로 이어지는 홍콩 타선을 상대했다.
완벽한 피칭이 펼쳐졌다. 1회말 옹준위를 1루수 땅볼로 돌려세운 뒤 막준림을 상대로 첫 삼진을 잡아냈다. 이어 정개정을 우익수 뜬공으로 잡아냈다.

2회말도 깔끔했다. 오유붕을 유격수 땅볼로 잡아낸 뒤 마한문을 1루수 땅볼로 잡아냈다. 땅볼 타구 때 재빠르게 1루 커버를 들어가면서 아웃카운트를 이끌어냈다. 이어 담호현을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총 투구수는 18개. 1회부터 꾸준하게 점수를 낸 덕분에 한국은 7-0까지 점수를 벌렸다. 완봉 혹은 완투까지 가능해보였지만, 한국 벤치는 빠르게 옮겼다.
3회말 마운드에 올라온 투수는 김진욱. 류지현 대표팀 감독은 이번 대표팀에서 김진욱을 불펜으로 기용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선발로 나왔지만, 짧게 공을 던진 최민석은 오는 26일 열리는 슈퍼라운드 2차전 선발 혹은 불펜으로 나설 수 있는 환경이 됐다. 한국으로서는 투수 카드가 하나 더 늘게 된 셈이다.
출처: 스포츠조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