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오픈 역대 최초’ 구연우·백다연·박소현 본선 출전 한국 선수, 전원 1회전 통과 ‘새 역사’

‘코리아오픈 역대 최초’ 구연우·백다연·박소현 본선 출전 한국 선수, 전원 1회전 통과 ‘새 역사’

구연우. 코리아오픈 조직위원회 제공백다연. 코리아오픈 조직위원회 제공박소현. 코리아오픈 조직위원회 제공[스포츠경향 이정호 기자] 코리아오픈 역사상 본선에 출전한 한국 선수 3명 전원이 1회전을 통과하는 새 역사가 쓰여졌다.185위로 출전 선수 가운데 랭킹이 가장 구연우(CJ제일제당)는 22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테니스...

구연우. 코리아오픈 조직위원회 제공
구연우. 코리아오픈 조직위원회 제공
백다연. 코리아오픈 조직위원회 제공
백다연. 코리아오픈 조직위원회 제공
박소현. 코리아오픈 조직위원회 제공
박소현. 코리아오픈 조직위원회 제공

[스포츠경향 이정호 기자] 코리아오픈 역사상 본선에 출전한 한국 선수 3명 전원이 1회전을 통과하는 새 역사가 쓰여졌다.

185위로 출전 선수 가운데 랭킹이 가장 구연우(CJ제일제당)는 22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테니스장 센터코트에서 열린 2026 WTA 250 코리아오픈 단식 1회전에서 알레브티나 이브라기모바(러시아·166위)에게 2-0(6-3 6-2)으로 승리했다.

앞서 백다연(NH농협은행·272위), 박소현(강원도청·329위)도 2회전에 진출했다. 본선 진출 선수 모두가 2회전에 진출한 건 2004년 코리아오픈 개최 이래 22년 역사상 처음이다. 세 명 선수 모두 본선 와일드카드를 받았다.

구연우는 “랭킹도 비슷하고 실력도 비슷한 상대였다. 오히려 더 긴장하면서 경기에 임했다. 최근에 경기력이 좋은 선수여서 이를 감안하고 훨씬 공격적으로 나갔다. 경기가 잘 풀리면서 본선 첫 승리를 하게 되어 정말 기분이 좋다”고 소감을 전했다. 구연우는 이날 경기에서 총 8개의 브레이크 포인트 중 5번 성공시키며 상대를 압도했고 상대에게 단 한 번의 브레이크 밖에 허용하지 않았다.

2004년 초대 대회부터 토너먼트 디렉터를 맡고 있는 이진수 토너먼트 디렉터(TD)는 “구연우 경기 전부터 기대했는데, 지금까지 대회를 운영하며 처음있는 일”이라며 기뻐했다.

세 선수의 2회전 상대는 모두 이번 대회 상위 시드를 받은 선수다. 구연우는 4번 시드 엘레나 가브리엘라 루스(루마니아·66위)를 상대하며 박소현과 백다연은 각각 3번 시드 란라나 타라루디(태국·62위), 마야 조인트(호주·99위)와 맞붙는다.

이정호 기자 [email protected]

출처: 스포츠경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