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럼 당신이 직접 선발 짜보세요!' 기자 질문에 아모림 황당 역제안...진짜 베스트11 고르자 곧바로 반격→"센터백이 4명이라고?"
사진=게티이미지[포포투=김호진]후벵 아모림 AC밀란 감독이 기자회견 도중 자신의 선수 기용을 지적한 기자에게 직접 선발 명단을 짜보라고 요구하는 이색적인 장면이 나왔다.이탈리아 '풋볼 이탈리아'는 지난 19일(한국시간) "아모림 감독은 계속해서 선발 명단에 변화를 주는 이유에 대한 질문을 받자 오히려 기자에...

[포포투=김호진]
후벵 아모림 AC밀란 감독이 기자회견 도중 자신의 선수 기용을 지적한 기자에게 직접 선발 명단을 짜보라고 요구하는 이색적인 장면이 나왔다.
이탈리아 '풋볼 이탈리아'는 지난 19일(한국시간) "아모림 감독은 계속해서 선발 명단에 변화를 주는 이유에 대한 질문을 받자 오히려 기자에게 자신이 생각하는 최고의 선발 라인업을 직접 선택해 보라고 요구했다"고 보도했다.
상황은 레체와의 2026-27시즌 이탈리아 세리에A 5라운드를 앞두고 열린 기자회견에서 발생했다. 최근 아모림 감독은 경기마다 선발 명단에 변화를 주고 있었고, 이에 한 기자가 최고의 선수들로 선발을 구성해야 하는 것 아니냐는 질문을 던졌다.
그러자 아모림 감독은 "최고의 선발 라인업이 무엇인가? 당신은 어떻게 생각하는가?"라며 오히려 기자에게 질문을 돌려줬다. 결국 기자는 실제로 선수들의 이름을 하나씩 언급하며 자신이 생각하는 베스트 라인업을 구성했다. 아모림 감독 역시 이를 듣고 곧바로 전술적인 문제를 짚기 시작했다.
특히 수비진을 듣던 아모림 감독은 기자가 센터백을 4명이나 선택한 것으로 알아듣고 "센터백 4명?"이라고 되물었다. 이후 공격과 중원 구성까지 하나씩 확인하며 기자와 실제 전술 토론을 이어갔다.
아모림 감독이 강조한 것은 로테이션의 필요성이었다. 매체는 "아모림 감독은 기자에게 매주 같은 선발 라인업을 사용할 것인지 되물으며, 일정과 선수들의 상태에 따라 변화를 줄 수밖에 없다는 점을 강조했다"고 설명했다.
아모림 감독은 "A매치 휴식기 이후에는 2~3일마다 경기를 치르게 될 것이고 모든 선수가 준비돼 있어야 한다. 당장의 결과와 선수들, 구단에 가장 좋은 것이 무엇인지 균형을 찾아야 한다"고 말했다.
사건은 평범한 선발 명단 관련 질문으로 시작됐지만, 감독이 오히려 기자에게 직접 '베스트 11'을 요구하면서 기자회견에서는 보기 드문 장면이 연출됐다.

출처: 포포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