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이닝 10K’ 위력투! 대표팀 첫 승 안긴 ‘토종 에이스’ 곽빈의 반성 “볼넷 2개 아쉽다” [SS오카자키in]
야구대표팀 곽빈이 21일 일본 아이치현 오카자키 중앙종합공원야구장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야구 B조 조별리그 1차전 대만전에 선발 등판해 역투하고 있다. 사진 | 오카자키=연합뉴스[스포츠서울 | 오카자키=강윤식 기자] “불필요한 볼넷 2개가 나와서 아쉽다.”‘토종 에이스’라는 명칭에 걸맞은 투구를 펼쳤...

[스포츠서울 | 오카자키=강윤식 기자] “불필요한 볼넷 2개가 나와서 아쉽다.”
‘토종 에이스’라는 명칭에 걸맞은 투구를 펼쳤다. 중요한 1차전, 더욱이 상대가 강력한 금메달 경쟁국 대만이었다. 여기서 6이닝 10삼진의 위력투를 펼쳤다. 정작 본인은 만족하지 않는다. 볼넷 2개가 마음에 걸린다. 야구대표팀 곽빈(27·두산) 얘기다.
곽빈은 21일 일본 아이치현 오카자키시 오카자키 시민구장에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야구 B조 조별리그 1차전 대만과 경기에 선발 등판해 6이닝 2사사구 10삼진 무실점으로 퀄리티스타트를 기록했다. 곽빈의 호투를 앞세워 대표팀도 대만을 5-0으로 꺾었다.

경기 후 믹스트존에서 취재진을 만난 곽빈은 “첫 경기가 중요한 걸 알아서 신중하게 최선을 다해 던졌다. 덕분에 좋은 결과 나온 것 같아서 다행”이라며 만족감을 표했다.
곽빈의 마지막 등판은 지난 9일 SSG전이었다. 이후 약 2주 동안 실전에서 피칭하지 못했다. 여러모로 감각이 떨어질 수 있던 상황. 함께 호흡을 맞춘 포수 조형우(SSG)에게 많은 도움을 받았다.
곽빈은 “약 2주 만에 던진다. 경기 감각이 떨어져 있었다. 그래서 빨리 심판 존을 파악하려고 했고, 타자들이 뭘 노리고 어디에 반응하는지도 체크하려고 했다. 그래서 (조)형우와 얘기를 많이 했다. 형우가 잘 도와줬다”고 공을 돌렸다.

이날 본인 투구에서 가장 만족하는 구종은 속구와 체인지업이다. 볼넷 2개를 내준 게 아쉽기만 하다. 곽빈은 “속구, 체인지업이 제일 좋았다. 커맨드를 신경 썼는데, 불필요한 볼넷 2개가 나와서 그게 아쉽다”고 말했다.
다만 그렇게 내준 볼넷이 치명적인 실점으로 이어지진 않았다. 일본에 와서 본인 컨디션에 스스로 만족하지 못했다. 이때 호흡에 초점을 맞추고 준비했다. 이게 효과를 봤다.
곽빈은 “그저께 일본 와서 피칭하는 데 너무 안 좋았다. 대표팀 선수들과 피칭하니까 힘도 많이 들어간 것 같았다. 그래서 호흡을 신경 쓰는 걸 목표로 잡았다. 볼넷 나왔을 때 그걸 신경 썼다”고 돌아봤다. [email protected]
출처: 스포츠서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