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이글스, 설악고 우완투수 민주홍 1라운드 지명… 투수 8명·포수 1명·내야수 2명 품었다

한화이글스, 설악고 우완투수 민주홍 1라운드 지명… 투수 8명·포수 1명·내야수 2명 품었다

설악고 투수 민주홍. 연합뉴스한화이글스가 설악고 투수 민주홍(우투우타)을 신인 독수리로 품고, 미래 전력 강화에 나섰다. 21일 서울 송파구 롯데호텔 월드 크리스탈 볼룸에서 열린 KBO 리그 신인드래프트에서 한화는 1라운드 지명권으로 민주홍을 지명했다. 2007년생인 민주홍(183cm·90kg)은, 올 시즌 평균자책 3....

설악고 투수 민주홍. 연합뉴스
설악고 투수 민주홍. 연합뉴스

한화이글스가 설악고 투수 민주홍(우투우타)을 신인 독수리로 품고, 미래 전력 강화에 나섰다.

21일 서울 송파구 롯데호텔 월드 크리스탈 볼룸에서 열린 KBO 리그 신인드래프트에서 한화는 1라운드 지명권으로 민주홍을 지명했다.

2007년생인 민주홍(183cm·90kg)은, 올 시즌 평균자책 3.89, 44이닝, 75탈삼진을 기록했으며, 압도적인 탈삼진 능력과 150km/h대의 강속구가 장점으로 꼽힌다.

민주홍은 "좋은 순위에 뽑아주신 구단 관계자분들께 감사하고, 여기까지 오면서 힘든 일이 많았는데, 지지해주셨던 가족분들에게도 감사하다"는 소감을 전했다.

상대해보고 싶은 타구단 타자에 대해선 "한화 투수로서 기아 타이거즈 김도영 선배가 타격이 좋다고 생각해 상대해보고 싶다"고 밝혔다.

손혁 단장도 민주홍에 대해 "다른 구단에서 먼저 이름이 불릴까 봐 걱정했다"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이로써 민주홍은 설악고 최초 1라운드 지명이라는 역사도 쓰게 됐다.

지난해 성적(2위)에 따라 전체 아홉 번째 순서로 지명에 나선 한화는 이날 드래프트에서 민주홍을 포함해 총 11명의 신인을 확정했다. 3명을 제외한 8명이 투수로, 대대적인 마운드 전력 보강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1라운드 9순위로 한화 이글스 지명을 받은 설악고 민주홍이 유니폼을 받아 입고 있다. 연합뉴스
1라운드 9순위로 한화 이글스 지명을 받은 설악고 민주홍이 유니폼을 받아 입고 있다. 연합뉴스

라운드별로 △2라운드 유신고 투수 이준우(190㎝·95㎏, 우투우타)△ 3라운드 유신고 투수 박찬희(194㎝·95㎏, 좌투좌타) △4라운드 경남고 투수 최수홍(186㎝·83㎏, 우투우타) △ 5라운드 전주고 투수 성재우(189㎝·88㎏, 우투우타) △6라운드 동원과기대 포수 김우성(182㎝·87㎏, 우투우타) △ 7라운드 서울컨벤션고 투수 양진후(183㎝·83㎏, 우투우타) △8라운드 세광고 투수 이준호(186㎝·86㎏, 좌투좌타) △9라운드 인창고 투수 이우재(192㎝·92㎏, 우투우타)△10라운드 김해고 내야수 전현동(184㎝·85㎏, 우투좌타) △11라운드 청주고 내야수 서승운(180㎝·77㎏, 우투좌타)등이 한화 유니폼을 입게 됐다.

충청권 고교 출신 선수들도 대거 프로 무대에 입성했다.

대전고 우주로(우타 유격수)는 NC 다이노스로, 공주고 김영준(우완투수)은 KIA, 북일고 내야수 김호승은 삼성 라이온즈 등에 각각 합류했다.

한편 올해 드래프트에는 고교 졸업 예정자 891명, 대학 졸업 예정자 326명, 얼리 드래프트 신청자 43명, 국외 아마·프로 출신 등 기타 선수 20명 등 총 1280명이 참가했다.

출처: 대전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