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42.live] "옷깃 올릴까요?" 깜짝 발탁 정승원, 세리머니하며 '활짝'...모레노호 18명 첫 소집, 손흥민·이강인은 내일까지
사진=포포투 김아인 기자[포포투=김아인(천안)]로베르트 모레노 임시 감독 체제의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이 첫날 소집에 18명이 합류했다.모레노 임시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은 오는 24일 오후 8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하나은행 초청 대한민국 축구국가대표팀 친선경기에서 에콰도르를 상대한다. 한국은 이...

[포포투=김아인(천안)]
로베르트 모레노 임시 감독 체제의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이 첫날 소집에 18명이 합류했다.
모레노 임시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은 오는 24일 오후 8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하나은행 초청 대한민국 축구국가대표팀 친선경기에서 에콰도르를 상대한다. 한국은 이후 우루과이, 베네수엘라, 우즈베키스탄을 나란히 상대한다.
모레노 감독은 지난 1일 사상 처음으로 진행된 A대표팀 공개 채용을 통해 임시 사령탑으로 선임됐다. 향후 A매치 6경기 동안 대표팀을 지휘할 예정이며, 지난 14일에는 9·10월 A매치 4연전에 나설 첫 대표팀 명단 30인을 발표했다. 손흥민, 이강인, 김민재, 황인범 등 기존 핵심 자원들이 그대로 이름을 올렸고,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일정 여파로 엄지성, 배준호, 양현준 등이 빠졌다. 대신 구성윤, 정승원, 김민수 등 새로운 얼굴들이 깜짝 발탁됐다.
모레노호의 첫 공식 일정은 21일 천안코리아풋볼파크에서 시작됐다. 이날 오후 2시부터 리그 일정을 마친 선수들이 숙소동에 차례로 모습을 드러냈다. 김민재, 설영우, 오세훈, 박진섭 등 일부 해외파를 비롯해 정승원, 김건희 등 K리거까지 총 18명이 첫날 소집에 합류했다.


대부분의 선수들은 밝은 표정으로 취재진과 인사를 나누며 숙소로 들어갔다. 김민재는 취재진의 인사에 짧게 응한 뒤 곧바로 발걸음을 옮겼고, 안경을 쓰고 모습을 드러낸 설영우는 당초 예상보다 이른 비행편으로 입국해 이날 가장 마지막으로 숙소에 도착했다. 숙소동에 들어서며 설영우는 취재진과 카메라를 향해 손을 흔드는 여유도 보였다.
특히 정승원이 현장 분위기를 밝게 만들었다. 올 시즌 K리그에서의 맹활약으로 이름을 올린 정승원은 첫 천안 소집을 위해 두 번째로 늦게 현장에 모습을 드러냈다. 취재진이 최근 화제가 된 특유의 'MVP 세리머니'를 요청하자 곧바로 포즈를 취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오늘은 카라 옷깃을 안 올렸냐"는 취재진의 질문에는 웃으며 "아, 지금 올릴까요?"라고 재치 있게 답한 뒤 숙소동으로 향했다.


대표팀은 이날 합류한 18명을 중심으로 모레노 감독 체제의 첫 공식 훈련에 돌입한다. 모레노 감독은 선수들이 몸담고 있는 리그와 최근 출전 상황 등을 고려한 개별 맞춤 훈련과 면담 일정까지 세심하게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유럽파 선수들은 순차적으로 합류할 예정이다. 이강인은 이날 저녁 대표팀에 들어올 예정이며, 손흥민, 황인범, 이재성 등 주말 경기를 소화한 선수들도 22일 오후까지 차례로 합류한다. 대표팀은 늦어도 다음 날 오후까지 30인 전원이 모일 전망이다. 또한 예정된 오픈 트레이닝 행사에는 김민수를 제외한 대부분의 선수들이 참가할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모레노 감독은 현재 경기도 평택의 한 호텔에 머물며 국내 거주지를 알아보고 있다. 천안과의 이동 편의성을 고려해 동탄과 용인 등이 후보지로 거론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대표팀 관계자에 따르면, 모레노 감독은 첫 소집을 앞두고 무엇보다 선수들의 얼굴과 이름을 익히는 데 집중하고 있다. 새 사령탑과 선수들이 처음으로 한자리에 모인 가운데, 모레노호는 에콰도르전을 향한 본격적인 준비에 들어간다.
출처: 포포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