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7 드래프트] 전체 2순위로 두산행...'두목곰' 소환한 김지우 "공수주 모두 잘할 것"
두산 베어스가 신인 드래프트 1라운드 지명권을 '내야 기대주' 김지우(18)에게 행사했다. 두산 베어스 지명된 서울고 김지우 (서울=연합뉴스) 신준희 기자 = 21일 서울 롯데호텔 월드에서 열린 2027 KBO 신인 드래프트. 1라운드 2순위로 두산 베어스 지명을 받은 서울고 김지우가 유니폼을 받아 입고 있다. 2026....

두산 베어스가 신인 드래프트 1라운드 지명권을 '내야 기대주' 김지우(18)에게 행사했다.
두산은 21일 서울 송파구 롯데호텔 월드 크리스탈볼룸에서 열린 2027 KBO리그 신인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전체 2순위로 서울고 내야수 김지우를 지명했다. 김태룡 두산 단장은 "3년 연속 야수를 지명한다"라고 귀띔한 뒤 이름을 호명했다. 두산은 2025 신인 드래프트에서 박준순, 2026년은 김주오를 선택한 바 있다.
김지우는 이미 전체 1순위로 키움 히어로즈 지명을 받은 하현승, 메이저리그(MLB)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 계약한 엄준상과 함께 빅3로 평가받은 선수다. 올 시즌 고교 야구에서 타율 0.422 장타율 0.689 출루율 0.444를 기록했다. 투수로도 150㎞/h 넘는 공을 뿌리는 강견이다. 150㎞/h가 넘는 강한 타구를 자주 생산해 중장거리형을 넘어 거포로도 성장할 수 있는 자질을 보여줬다.
김지우는 "김동수 (서울고) 감독님을 비롯해 그동안 지도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하다. 부모님, 조부모님, 동생 모든 가족에게도 '사랑한다'라고 말하고 싶다"라고 했다 이어 김지우는 "두산 베어스를 위해 그라운드에서 열정적이고 헌신적인 선수가 될 것이다. (두산 대표 선수였던) 김동주 선배님처럼 공·수·주 모두 잘하는 선수가 되겠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김동주는 16년(1998~2013) 동안 베어스맨으로 뛰며 통산 홈런 273개를 기록했다. '두목곰'으로 불린 선수다. 김지우는 구단 대표 선수를 직접 언급하며 '별'로 우뚝 서고 싶은 마음을 전했다.
안희수 기자 [email protected]
출처: 일간스포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