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로메로? 둘 다 볼 다투다 나온 장면" 판정 논란에 동료 감싼 바에나… "판정 잘 보던데?" 심판도 옹호
김태석 기자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미드필더 알렉스 바에나가 '마드리드 더비'에서 판정 논란에 휘말린 이강인과 크리스티안 로메로를 옹호하고 나섰다. 논란이 된 두 장면이 그저 볼을 다투는 과정에서 나온 상황이라고 말했다.이강인이 속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20일 밤(한국 시간) 마드리드 리야드 에어...

김태석 기자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미드필더 알렉스 바에나가 '마드리드 더비'에서 판정 논란에 휘말린 이강인과 크리스티안 로메로를 옹호하고 나섰다. 논란이 된 두 장면이 그저 볼을 다투는 과정에서 나온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강인이 속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20일 밤(한국 시간) 마드리드 리야드 에어 메트로폴리타노에서 벌어진 2026-2027 스페인 라 리가 7라운드 레알 마드리드전에서 2-1로 승리했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후반 8분 알렉스 그리말도, 후반 14분 데이비드의 연속골을 앞세워 후반 44분 안토니오 뤼디거의 한 골에 그친 레알 마드리드를 물리쳤다.
이 경기 직후 이강인이 레알 마드리드 미드필더 페데리코 발베르데의 왼발목을 밟았던 장면, 그리고 크리스티안 로메로가 태클을 시도하던 레알 마드리드 미드필더 주드 벨링엄의 무릎을 밟았던 장면이 논란이 되고 있다. 이 중 이강인의 태클은 명백한 퇴장이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상황이다.

스페인 매체 에 따르면, 마드리드 더비전 직후 인터뷰에서 바에나가 동료인 이강인과 로메로를 두둔하는 말을 남겼다.
바에나는 "두 선수 모두 볼을 다투려 했던 장면이었다"라고 말했다. 특히 본래 벨링엄의 경고였다가 VAR 온필드 리뷰 후 판정이 바뀌어 옐로카드를 받은 로메로를 언급했다. 바에나는 "옐로카드가 바뀌는 걸 보는 건 처음인 것 같다"라며 "로메로는 굉장히 공격적으로 수비하는 선수다. 하지만 퇴장감은 아니었다. 결국 옐로카드가 됐고 그게 맞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판정 논란으로 비판의 중심에 선 오르티스 아르티스 심판을 옹호하기도 했다. 바에나는 "경기를 많이 끊지 않고 진행시키는 심판이었고, 그런 판정 방식이 경기의 볼거리를 살렸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바에나는 경기력 측면에서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더 나았다고 말했다. 바에나는 "전반전에는 서로 굉장히 조심스러웠다. 실수하지 않으려는 경기였다. 하지만 후반전에는 다른 마음가짐으로 나왔다"라며 "평소 우리가 자주 너무 뒤로 물러선다는 지적을 받지만, 오늘은 팀이 자신 있게 경기했다. 볼을 가지고 있을 때도 굉장히 안정적이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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